-내 용-
안녕하세요? 여러분. 지난 시간에 이어 여러분과 함께 백혈병에 대해 알아볼 YBS 아나운서 최준원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백혈병 치료 후에 반드시 지켜야 할 건강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는데요. 사례 영상 함께 보시죠. 학생이 코피가 났군요. 환자는 혈소판 감소로 인해 출혈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코피 등의 출혈이 잦을 수 있고 몸에 반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를 마치는 시점까지는 애완동물이나 화초를 집안에 두어서는 안 됩니다. 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학생이 외출을 할 모양입니다. 학생이 외출을 위해 무엇을 준비하는지 함께 볼까요. 저것은 베타딘 가글액인데요. 골수 기능의 저하로 인해서 구강 감염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베타딘 가글액을 항상 지니고 다니면서 입을 자주 헹구어 주어야 합니다. 외출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또한 세균, 바이러스 및 진균 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해야 하고요. 보통 퇴원 후 일주일가량 간 이식 후 일 년 이내까지는 이러한 주의사항을 잘 숙지하셔야 합니다. 학생이 열이 있는 것 같군요. 열이 있을 경우 환자는 그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학생이 또 하나 빠뜨린 게 있네요. 항상 외출하고 오면 손을 씻고 가글을 해야 합니다. 환자는 항상 감염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학생의 일상을 통해 백혈병 치료 후에 관리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점을 알아보았습니다. 앞서 살펴본 사례 이외에도 여러 가지 감염의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추가 감염의 가능성과 출혈의 위험성으로 인한 문제가 발 수 있으므로 환자 여러분께서는 관리에 각별히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감염으로 인해 심할 경우 기도삽관 및 중환자실 치료까지도 필요할 수 있고요. 더불어 기타 증상으로는 손발의 무감각이나 보행 장애, 청취력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니 안전사고에도 유의하셔야겠죠. 지금까지 여러분께서는 백혈병 치료 후에 건강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셨습니다. 치료가 끝났다고 다 끝난 것은 아닙니다. 앞에서 살펴본 주의점을 잘 숙지하시고 부작용 없이 완쾌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