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용-
날씨도 좋지 않은데,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세브란스병원 내과부장직을 맡고 있는 문영명이라고 합니다. 오늘 “만성간질환의 극복”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여러 환자들이나 환자 가족분들을 위해서 간질환을 어떻게 극복할 것이냐에 대해서 설명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두 분의 내과/외과 교수님을 모시고 또, 자세한 진행상황을 소화기내과의 과장인 전재윤 교수가 중심이 되서 간이식에 대한 여러 가지 말씀을 해 주실 것이고, 지금 진료를 받고 계신 환자와 환자 가족들의 경험담도 듣도록 하겠습니다. 모쪼록 이 자리가 여러 환자분들이나 환자 가족들이 간질환과 싸우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오늘 순서를 진행하겠습니다. 먼저 첫 번째로 말슴해 주실분은 저희 세브란스병원의 내과교수이신 한광협 교수입니다. 한광협 교수는 현재 내과에서 간질환에 대한 진료를 중심으로 하는 교수님으로써, 여러분들도 알고 계실거라고 생각됩니다. 좋은 말씀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소개 감사드립니다. 지금 저를 소개해주신 문영명 교수님은 저희 연세대 내과 주임교수뿐만이 아니라 대한간학회 회장을 맡고 계시고, 10월 24일 간의 날 행사 전체의 준비위원장 맡고 계십니다. 그 전에는 우리나라 간암연구회를 처음으로 창설할 때 초대회장을 맡으셨습니다. 제가 여러분들에게 짧은 시간동안에 간질환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는 것은 쉬운일은 아닙니다. 외래에서 여러분들에게 늘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 궁금한 것은 굉장히 많은데 저희가 제한된 시간에, 시간에 쫓겨서 충분한 설명을 드리지 못하기 때문에 이러한 시간을 통해서라도 평상시 궁금했던 점들 또는 잘못 알고 있었던 점들을 소개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만성 간질환이란 것이 무엇인가? 간질환이라는 것은 보통 6개월 이상 오랫동안 앓고 있는 병을 만성 간질환이라고 합니다. 거기에 해당하는 것이 염증이 6개월 이상 계속되는 것을 만성간염이라고 하고, 간에 지방이 끼는 것을 지방간이라고 합니다. 간염이 오래 지속되면서 상처가 남게 되면 간이 굳어지죠. 과거에는 이것을 “간경화”라고 했지만, 이것이 자꾸 굳어져가는-변화되어 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지금은 간경변이라고 하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 되겠습니다. 그 다음에 합병증으로 간암이 생기고, 간염 바이러스를 갖고 있는지 여부에 따라서 내가 간염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간질환의 가장 많은 원인은 간염 바이러스 때문에 그렇습니다. 간염 바이러스라는 것은 간에만 가서 염증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인데, 우리나라에서는 B형 간염 바이러스가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기 앉아 계신 분들 중에 상당수는 이 B형 간염을 가지고 있는 환자일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 다음에 C형 간염바이러스가 있고, 그 외에 원래는 큰 문제가 없는 분인데 자꾸 술을 마셔서 간을 망가트리는 분들도 마찬가지로 간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그 외에 별다른 이유 없이 저절로 망가지는 자가면역성 질환이 있고, 선천적으로 어떤 대사장애가 있는 이유를 잘 모르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가 간질환을 왜 관리해야 하는지, 무엇을 어떻게 관리를 할 것인가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 작년 월드컵 때 히딩크의 리더쉽에 대해서 나온 적이 있습니다. 히딩크가 우리나라의 선수들을 어떻게 4강까지 가도록 했는지 많이 조명이 되고 있습니다. 히딩크라는 분은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그 계획하에 일관성 있게 준비를 했습니다. 또, 중간에 자꾸 왔다 갔다 하지 않고 원칙을 고수해서, 기초를 충분히 닦는 등의 그런 여러 가지 원칙을 고수했다는 겁니다. 여러분들이 원칙에서 자꾸 왔다 갔다 하시게 되면 장기적인 치료관리를 하는데 있어서 굉장히 혼란이 커지게 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만성간질환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처음에 원칙을 잘 정하되 정하고 나면 그 원칙에 따라서 꾸준히 관리를 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또, 지피지기라는 것이 있습니다. 현재 우리들의 문제점은 무엇이고, 상대방의 장점과 약점은 무엇인지 철저하게 조사를 했기 때문에 우리가 이탈리아라든지 스페인 같은 강팀도 이길 수 있었죠. 그들에게도 다 약점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것을 철저히 조사했고, 자신의 문제점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병이 어떠한 문제점이 있는지 정확하게 잘 알고, 내 병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잘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다음에 신뢰를 바탕으로 즐겁게 모두 준비를 했다는 것이죠. 선수와 감독이 서로 신뢰를 하며 즐겁게 준비를 했다는 건데, 환자와 의료진-의사나 병원이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해서 열심히 즐겁게 관리를 하다 보면 간질환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보시면, 정확하게 목표를 설정하고, 일관성 있는 준비를 하고, 원칙을 고수하면서 함께 해야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간염의 목표가 무엇인지 알 필요가 있습니다. 간염의 목표는 첫 째로 염증이 자꾸 지속되지 않도록, 병이 진행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가 됩니다. 그러니까 간염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예를 들어 간의 염증을 관리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검사를 하고 치료를 받게 됩니다. 간이 이미 굳어지신 분들, 간염에서 간경변으로 가신 분들은 염증의 관리도 일부 중요할 수 있지만, 이 경우에는 합병증의 관리가 더 중요합니다.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하고, 합병증이 생긴 사람들은 그 합병증을 잘 해결해야 합니다. 그 다음에 간암에 있어서는 간암을 조기에 발견해서 효과적으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이러한 것들이 우리가 간질환에서 세워야 하는 목표가 되겠고, 이러한 부분을 제가 다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환자 여러분들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굉장히 급하죠? 병원에 오시면 뭔가를 빨리 한다고 하시고, 와가지고 뭔가 얘기하면 수치를 막 적어가시는 분들 많습니다. 적어가지고 가서 뭘 하시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어제 수치가 300이었다고 하고, 오늘은 200이 되면 굉장히 좋아하시죠. 또, 오늘은 41이 됐는데 내일은 52가 된다는 뭐 그런 것들을 가지고 울고불고 하시는데, 그런 것들은 별로 중요하지가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장기간 어떻게 되느냐가 중요한 것이죠. 그래서 여러분들이 생각하기에 건강관리라는 것은 누구나 평소에 관리를 하는 것이고, 여러분들은 간질화이 있기 때문에 특별히 간에 대해서, 어떤 사람들은 전체적으로 관리를 하지만 여러분들은 간을 집중적으로 평생 관리해야 한다고 그렇게 생각을 하십시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이 인터넷을 찾아보시는 분도 있고, 신문을 보시는 경우도 있는데, 신문 하단에 보면 완치한다는 광고가 많이 나오죠. 무슨 헛개나무를 이용해서 신제품이 나왔다는. 여러분들 아침에 건강프로에 많은 환자나 환자의 가족들이 어떤 무슨 약뿌리를 먹는다고 하는 얘기들이 많이 나오죠. 이런 것에 굉장히 현혹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의료진을 선택하기 전에 충분히 잘 생각하고, 어떤 치료법을 선택할 때도 항상 자기를 맡고 있는 의료진의 얘기를 충분히 잘 듣고서 선택하고 나서 그런 모든 관리의 책임을 맡기는 것이 좋습니다. 상당히 많은 분들이 공부들을 많이 해서 저희들하고 여러 가지로, 어떤 분들은 저보다 아는 것들이 더 많은 분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의사가운이 하나 더 있으면 같이 입고서 회진을 돌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이 치료관리에 대한 주체는 의사가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 그러냐면, 저희가 오랜 시간 공부를 해 왔고, 지금도 계속해서 꾸준히 공부를 하고 있는데 여러분들이 잠깐 보는 그 지식이 아무리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해도 그 지식은 제한된 겁니다. 저희가 전체적인 것을 보면서 해결해 주려고 하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에 대한 것을 많이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이런 예를 들어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들이 비행기를 탈 때 무거운 짐을 들고 다니지 말라는 겁니다. 체크인 하는 곳에 가서 짐을 부쳐버리고 편하게 가벼운 가방 하나 들고, 면세점 가서 사고 싶은 것 사고, 비행기 타고 내릴 때 짐 찾아서 나오면 되는 거에요. 그 무거운 짐은 우리 의료진에게 맡기라는 겁니다. 여러분들이 무슨 검사나 시시콜콜한 것을 다 신경 쓴다는 것은 자기가 무거운 짐을 다 들고 다닌다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상당부분 전문적인 부분은 우리 의료진들에게 맡겨놓고 자기가 알아야 될 것, 내가 꼭 관리해야 될 것 등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기초체력을 단련하라고 하면, 어떤 분들은 보약부터 찾아요. 제가 지겹게 많이 듣는 게, 한약 먹어도 좋습니까? 여기 계신 상당수의 분들은 뭐가 좋다고 그러는데, 이웃집 할머니가 뭐 하라고 그러는데, 이런 얘기를 많이 합니다. 그래서 부정확한 정보라든지, 잘못된 의학상식에 현혹되지 않고 원칙을 고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들이 잘못 알고 있는 그런 것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첫째는 여러분들 중에 간염은 못 고치는 병으로 자꾸 알고 계시는 거에요. 간염이나 간경변은 불치의 병이다? 그렇지 않습니다. 또 배가 붓고 황달이 오면 가망이 없다? 이런 증상을 겪고 여기 앉아 계신 분도 많이 있습니다. 물론 이런 것이 생기면 불리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100% 못 고치는 것은 아닙니다. 또, 아버지가 어머니가 간염이었고, 나한테도 간염이 있다. 그 밑에도 간염이 있다. 그래서 이게 유전이 아닌가 생각을 하시는데, 이것은 유전이 아닙니다. 물론 유전인 병도 있지만, B형 간염 같은 경우는 전염입니다. 지금은 예방주사를 통해서 전염을 다 막을 수 있습니다. 간염치료제가 없다? 이 내용은 조금 이따가 설명하겠습니다. 뭐가 특효약이고, 어디가 비방이고. 여러분들 절대로 숨겨져 있는 비방은 없습니다. 좋은 거 있으면 다 들어나게 되어있습니다. 여러분들한테 누가 조용히 찾아와서 뭐가 비방이고, 특효약이 있다고 얘기하겠지만, 그런 좋은 것이 있다면 당장 내일 신문에 큰 뉴스거리가 될 겁니다. 그러니까 그런 것은 대부분 사기입니다. 그리고 어디에 가야만 하고, 제가 아까 문교수님이 방송에 나왔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방송에 나왔다는 것이 그 사람이 훌륭하다 아니다를 평가하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방송에는 기자하고 잘 알면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동창관계라든지 어떤 다른 친분이 있어서. 그래서 여러분들이 방송에 나왔다고 해서 그것을 어떤 척도로 삼지는 마십시오. 어떤 분들은 간에는 고기를 먹으면 안되고 야채만 먹어야 한다고 생각 하시는 분들이 있고, 무조건 쉬기만 해야 한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만성 간질환이라는 것은 평생 가져가야 하는 건데 평생 쉬기만 할 수는 없죠.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우리가 이 간과 함께 더불어서 잘 관리해 나가야 하는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서 간질환의 목표는 간질환을 가지고 설사 평생 죽을 때까지 살아간다고 하더라도 우리의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지 않고 생활을 하면 됩니다. 그리고 그걸로 인해서 돌아가시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목표가 됩니다. 그래서 장기적으로 봤을 때 간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갑자기 나빠질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간질환일 때, 여러분들 상당수가 나는 증세가 없는데 왜 치료를 받아야 하냐고 얘기를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간이라는 것은 굉장히 조용한 장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느낄 정도가 되면 그것은 굉장히 심각한 겁니다. 저희가 피검사를 하고 사진을 찍는 것은 이상이 생기기전에 미리 알아봐 주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야만이 우리가 미리미리 대처를 할 수가 있는 것이죠. 장기적으로 봤을 때 아까 말씀드렸던 대로, 합병증으로 가는 것을 우리가 막아야 합니다. 그래서 다시한번 여러분에게 말씀 드리고 싶은데, 간질환을 여러분들이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지 마시고 반드시 의료진의 도움과 자문을 받아서 관리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 다음에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지 말고, 그렇다고 지나치게 낙관을 하지도 말고, 자만할 필요도 없고, 지나치게 불안해 할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가 잘못 알면, 이렇게 대장내시경을 하면서 “위장과 간은 괜찮아 보이죠? ”이렇게 상당히 자기가 무슨 검사를 받는지도 모르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의학적인 지식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말을 들으면서 여러분들 중 한분도 웃지 않는 것을 보니까 의학지식이 좀 부족한것 같습니다. 의사는 지금 대장을 검사하고 있는데, 의사선생님한테 간은 괜찮냐고 물어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이 만화를 보면서 웃었어야 하는데, 하나도 웃지를 않는 걸 보니까 확실히 여러분들이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만성 간염은 치료가 될 수 있느냐? 치료될 수가 있습니다. 치료될 수가 있는데, 치료의기준은 우리가 어떻게 뽑느냐 하는 것이죠. 그래서 B형 간염 같은 경우는 S-항원이라는 것을 소실시키는 것으로 기준을 잡으면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병이 진행되지 않고 설사 진행이 됐다 하더라도, 그걸로 인해서 내가 건강에 위험을 받고, 생명에 위협을 받을 정도가 아니면 관계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여러 가지 검사를 합니다. 환자가 느끼는 곳, 간기능검사-우리가 GOT/GPT 라고 하죠. 또 바이러스 검사. 그래서 여러분들이 와서 왜 이렇게 피를 많이 뽑나 그런 생각을 할 겁니다. 여러 가지를 검사를 해줘서 그것을 가지고 치료의 기준, 과정을 보고자 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분들은 와서 자꾸 약만 타가고, 피검사 하는 것을 꺼려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그분을 위해서 우리가 정확하게 알아봐 주기 위해서 검사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본인을 위해서 협조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B형 간염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드리죠. B형 간염은 언제 치료해야 하는가에 대한 건데, B형간염의 초기에는 염증은 별로 없이 바이러스만 가지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간염이 일어나서 수치가 올라가게 되죠. 그러다가 어느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조용해집니다. 이 시기를 잘못 보내게 되면 이때 간경변으로 가게 됩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 시기에 치료를 해주게 됩니다. 어떤 분들은 이 시기에 벌써 조바심을 내서 왜 치료를 해주지 않느냐? 바이러스가 이렇게 많은데, DNA가 굉장히 수치가 얼마가 되서 활동성이 있다는데 왜 치료를 안 해주냐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이 시기에는 그렇게 서두를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치료에 대한 판단은 의사에게 맡기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나와 있는 치료제로서는 제픽스(Zeffix)라고 하죠. 학명으로는 라미부딘(lamivudine)이라고 하는 약이 현재 가장 널리 쓰여지고 있습니다. 또, 인터페론(interferon)이라는 약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약이라는 것이 모든 약에는 장점과 단점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모든 부분을 모두 알고 있는 의사의 지시대로 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불행하게도 공단에서 이상한 편지가 와서 그걸 받아봤는데, 1년 이상 쓰고나서 안전성과 기타 다른 이유들도 계속 사용하는 것이 어떻다 라는 내용을 보시고는 일부 약을 중단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공단에서 관심 가지는 것은 보험료 나가는 것만 관심이 있지, 여러분들이 얼마나 고생하시는 지는 관심이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그런 문제는 자신을 담당해주는 의사하고 이런 문제가 있는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분에게 좋은 소식은, 지금 제픽스라는 약이 여러 가지로 내성도 생기고 문제점이 많습니다. 오랫동안 상용되어졌기 때문에. 다행스러운 것은 우리나라에도 아데포비어(adefovir)라는 약이 아주 위급한 사람에게는 무상으로 제공이 됩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제픽스를 쓰고 있다가 문제가 되는 분이 자기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병원에 와서 상담을 하게 되면 이런 방법들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우리 병원에서도 여러 가지 신약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여러 가지 좋은 약들이 나올 수가 있는데, 여러분들이 그걸 못 기다려서 자꾸 개인적으로 뭔가를 하려다가 이미 간을 너무 망가트려놓는 경우들은 저희가 도와드릴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설사 당장 원하는 치료가 안된다고 하더라도 잘 참고 기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C형 간염에 대해서 잠깐 말씀드리면, B형 간염과는 달리 C형 간염은 병이 서서히 진행이 됩니다. 또, 사람마다 차이가 많기 때문에 어떤 사람은 치료하지 않아도 평생 잘 지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것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데,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다는 것이 B형 간염과 차이가 있을 수 있고, 현재 치료제로서는 인터페론과 리바비린(ribavirin)이라는 약을 병합치료 해준다면 완치되는 경우가 30-40% 정도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C형 간염은 치료제가 없다고 생각들을 하시는데, 의사들도 자기들의 전문분야가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안과나 피부과 의사에게 이런 내용을 물어보시면 정확한 조언을 해 드릴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간질환이 우리 집안에 의사가 있고, 누가 있어서 그분에게 물어보는 것이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개인적으로 간질환을 관리할 때, 아무 약이나 자꾸 사먹지 말라는 것이죠. 간이 약을 해독을 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 약이나 자꾸 드시는 것은 오히려 간에 부담을 주는 겁니다. 여러분들이 약을 먹어야 병이 낫는다는 믿음이 굉장히 강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보약이 있는 거죠. 건강을 좋게 해주는 약이 있다고 믿는 나라는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밖에 없습니다. 제가 미국에서 물어봤어요, 보약이 있는지. 보약을 먹는 사람 한 명도 없어요. 그 사람들은 달려요, 전부. 달려야 건강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사람들은 틈만 나면 달려서 건강을 찾으려고 합니다. 최소한 저희가 좋아지게 하는 것은 못한다고 하더라도 나빠지게 하는 것은 피할 수가 있습니다. 술을 피한다든지, 식사를 골고루 한다든지, 내 간의 상태가 너무 나빠지기 전에 점검을 해서 어느 정도 나빠졌는지를 알아보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한 가지 제가 여러분들에게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규칙적인 생활은 분명히 좋습니다. 밤새고, 직업이 경비라든지 해서 늦게 근무를 해야 하는 사람들은 가능하면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쪽으로 직업을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적절한 신체 리듬과 몸이 굉장히 피곤할 때는 쉬어야 합니다. 어떤 분들은 피곤하다고 해서 왔는데, 간검사는 괜찮은데 잠을 늦게까지 못 주무시는 분들이 있어요. 여러분들이 잠은 충분히 주무시는 것이 좋겠고, 가능하면 건전한 생활을 하면서 자기 병에 대해서 희망을 갖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사는 것이 좋다는 것이죠. 그리고 검진을 받으시고요. 이 앞에 자리가 있습니다. 맨 앞에. 그러면 이제 간염에 대해서는 이정도로 말씀을 드리고, 이제 간경변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기 지금 본인이 간경화-간경변을 가지고 계신 분이 있을 겁니다. 의학적으로 간경화-간경변이라고 하는 것은 간이 굳어진 것이고, 굳어진 것은 다시 옛날처럼 정상으로 돌아올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그것을 현상학적으로 봤을 때는 불치의 병으로 생각이 됩니다. 정상으로 돌아올 수 없기 때문에. 그러나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는 결코 그것이 불치는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간이 늙었다” 신체에 비해서 간이 빨리 늙었기 때문에, 더 이상 늙지 않도록 여러분들이 조심하셔야 되고, 여러분들 중에서도 연세 많으신 분도 있지만, 나이 들어도 건강하게 지내는 분들은 젊은 사람 못지않죠? 우리나라 대통령도 70세 넘어서 하신 분도 많이 있지 않습니까? 우리가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간에 경변이 왔다고 해서 실망하지 말고 아주 잘 관리하면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하는 것은 전문가의 관리가 필요한 것이죠. 저희가 이제 간이 굳었는지 알아보는 여러 가지 진찰법이 있습니다. 손바닥이 빨간지, 간이 부었는지, 남자의 젖가슴이 갑자기 여자처럼 튀어나온다든지, 배가 부었는지, 발잔등-앞부분을 손으로 꾹 누르면 쑥- 들어가서 안나오는지-그런 것이 이제 부종입니다. 그런 식으로 자기 몸에 이상이 있는지 알 수 있다는 것이죠. 간경변의 합병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간으로 피가 잘 못가기 때문에 식도라든지 위(胃)쪽으로 피가 흘러 들어가게 돼서, 여기 보면 이걸 식도 정맥류라고 하는데, 혈관이 이렇게 붉어져 있습니다. 이게 터지면 피가 콸콸 쏟아져 나오게 되죠. 이렇게 됐을 때 적절하게 치료를 받지 못하게 되면 죽게 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식도 정맥류가 심한 사람들이 제발 어디 도서지역에 놀러가지 마십시오. 꼭 그런 곳에 가서 피를 갑자기 토했는데 병원에 가려고 해도 갈수가 없으면 여러분들 죽게 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일이 있을 때 우리들이 미리 그것을 해결해 주는 것도 있습니다. 그 다음에 배에 물이 차는 경우-복수가 있고, 간이 나빠지면 유독물질을 해독하지 못하기 때문에 혼수가 올수 있습니다. 이것은 이런 식으로 내시경을 이용해서 식도정맥류를 치료해 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의학기술이 발달을 해서 간에다 호스를 이렇게 중간에 만들어 줘서 정맥류를 치료해 주는, 이런 것을 TIPS라고 하는데, 이런 치료법들이 있습니다. 여기 이 환자처럼, 보시면 이렇게 복수가 많이 차는 분들이 있는데, 배가 붓고, 몸무게가 늘고, 배꼽이 이렇게 튀어나온다든지 하는 경우에 이것이 복수가 생기는 겁니다. 이랬을 때는 반드시 가만히 누워계시는 것이 좋고, 짜게 먹지 말고 물을 적게 마셔야 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몸무게를 달면서 하루에 500g 정도 물이 빠지도록 해주면서 병원에서 알부민을 맞고 이뇨제를 정기적으로 먹으면서 배에 물이 차는 것을 치료해 주는 것입니다. 혼수는 그냥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술에 관한 것, 여러분들이 술이 간에 나쁘다는 것은 다 알고 있습니다. 다 알면서도 잘 지키지 못하는 것이 술이죠. 저희가 조사를 해봤더니 습관적으로 술을 마시는 사람은 2배 이상 간암이 잘 생긴다는 사실은 연구를 통해서 저희가 확인을 했습니다. 또, 간경화-간경변 온 사람들 중 술을 못 끊는 사람들은 2-3배 정도 확실히 빨리 죽습니다. 그 다음에 여러분들이 분명히 할 수 있는 것은 자기의 나쁜 습관은 여러분들이 자기 스스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꼭 그렇게 해주길 바랍니다. 끝으로 제가 영양에 대해서 잠깐 말씀을 드리고 제 강의를 끝낼까 합니다. 영양관리는 간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미확인 된 식품에 대해서 지나친 치료에 대한 기대는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저희가 나쁜 경우를 너무나 많이 보고 있습니다. 또, 실제 자기가 간질환 환자라고 해서 검사를 해봤더니 영양소가 상당히 부족한 게 사실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전문적인 영양관리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예를 들어서 지방간 같은 경우는 과도하게 칼로리를 섭취하는 것이 문제가 되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은 음식을 적게 먹어야 하는 거고, 또 간성혼수가 있는 사람은 단백질을 먹으면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에게는 단백질을 제한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어떻게 음식을 해야 하는지는 의사선생님하고 상의를 해서 관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 저희가 보면 이러한 책들이 많이 나와 있고, 여러분들이 이중에 적어도 하나씩은 해봤을 겁니다. 그렇죠? 그래서 저희가 이런 것들이 좋은지 어떤지 모르지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많은 사람들이 먹어서 이제까지 큰 지장이 없었던 것, 예를 들어서 인삼이라든지 하는 것은 저는 반대하지 않습니다. 꿀이라든지, 물론 당뇨가 있는 사람들은 먹으면 안되겠지요.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평소에 잘 먹지 않던 것들은 여러분들이 조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녹용이라든지, 어떤 한약재 중에는 자체로서는 해가 되지 않지만 면역작용에 변화를 주는 약재들의 경우에는 예기치 않은 문제들이 더러 올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확실하게 어느 것이 좋은 음식이라고 말씀을 못 드리겠지만, 나쁜 음식을 제가 말씀 드리면, 술, 버섯-여러분들 요새 상황버섯이라든지 얘기를 많이 듣죠? 상황버섯을 땄다고 했는데, 잘못하면 그것이 광대버섯, 독버섯입니다. 이런 것이 잘못 들어가서, 먹어서 실제로 간이 좋아진 게 아니라 돌아가신 분도 있습니다. 저희 병원에서. 그래서 여러분들이 그런 것을 상당히 조심하셔야하고, 음식이 농약에 오염이 됐거나, 저희가 건강식품에 대해서 상당히 우려하는 가장 큰 이유가 뭐냐면 어떤 과정을 통해서 관리를 받아서 들어왔는지 확인될 길이 없습니다. 굉장히 영세산업체들에서 그런 것들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여러분들이 각오를 하셔야 합니다. 약이라는 것은 다 어떤 시험을 거쳐서 엄격한 관리 하에서 여러분들에게 오는 것이지만, 이런 건강식품들은 그런 관리가 되지 않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여러분들이 조심하셔야 됩니다. 그리고 지나치게 비싼 것은 그만한 가치는 없다고 봅니다. 여러분들 자꾸 비싸면 좋은 거라고 오해를 하시면 안됩니다. 그래서 저희가 생각하기에는 연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의 얘기를 빌어서 말씀을 드리면, 균형 잡힌 식단이 좋다는 겁니다. 여러 가지가 골고루 들어가 있는 것. 해물도 들어가고, 해조류도 들어가고, 야채도 들어가고, 육류도 들어가고, 곡류도 들어간, 한 번 먹을 때 그런 것이 골고루 들어간 음식이 좋다는 겁니다. 또, 간이 나쁜 사람들은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게 되면, 변을 보는 것이 좋아져서 좋다는 것이고, 그 다음에 절대로 편중된 식사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간질환에서 실제로 우리가 보면, 많은 사람들이 요새 식욕이 떨어져서 식사를 잘 못하고, 잘못된 식사지도, 고기를 먹지 말라든지 하는 이런 경우를 통해서 영양섭취가 잘 안 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간이 나쁜 사람들이 팔다리가 가는 게, 그 이유가 소식을 많이 해서 그렇습니다. 실질적으로 간에서 자꾸 이화작용(catabolism, 異化作用)을 하기 때문에 간손상으로 인해서 영양보충을 못하게 되면, 우리 몸의 근육을 자꾸 뽑아 쓰기 때문에 자꾸 몸이 허약해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간질환 환자에 있어서 가능하면 장기간 금식을 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단기간의 절식도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겠고, 또한 간이 나쁜 사람들에게 심한 운동은 좋지 않기 때문에 적절한 영양보충을 받으면서-저녁 늦게라도 뭔가를 드시고 입을 헹군 다음에 주무시는 것이 좋겠다는 것이죠. 그 다음에 비대상성 간경변증이라는 것은 무엇이냐면, 복수가 생겼다든지, 간이 아주 나빠져서 스스로 처리할 수 없는 사람들의 경우 단백질을 보충해야 하는데, 경구용으로 안되면 비경구용으로라도 보충을 해야 된다는 겁니다. 그러나 혼수가 온 사람들은 단백질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알부민을 맞는 것은 괜찮지만 먹는 것은 조심해야 합니다. 어떤 분들 중에는 뱀탕을 끓여 먹거나 개고기를 먹어서 혼수가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희가 실제 나와 있는 것 중에 간이 나빠져 있는 사람들 중에 단백질을 제한해야 하는 환자들이 있습니다. 아까 얘기했던 비대상성 환자 같은, 그런 사람들은 먹어서 해소를 못하기 때문에 아미노레반(Aminoleban)이라든지 리박트(Livact)라든지 부득이 여러분들에게 권하는 경우가 있을 겁니다. 여러분들이 봉지를 뜯어서 먹는 것들이 바로 식사로써 해소가 좀 어려운 분들에게는 그런 것들이 다소 도움이 되겠고, 저희가 하도 여러분들이 이상한 것을 찾아서 그런 걸 하나 개발을 했습니다. 이상한 걸 먹을 바에는 차라리 이걸 먹어라 생각해서. 이런 방법은 확인이 된 방법들입니다. 그 다음에 간경변증에서 끝으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간암에 걸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경변이 오래되면 간암으로 갈 수 있는 위험이 있는데, 간암에 걸리지 않는 첫 번째 방법은 간염에 걸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염에 걸렸을 때는 잘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고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들에게 선생님들이 초음파 검사를 1주일에 1번씩 받으라고 얘기를 합니다. 그래서 어떤 분들은 왜 자꾸 검사를 받으라고 하는지 궁금해 하기도 하죠. 또 피검사를 1주일에 1번씩 받으라고 하는데, 이것이 바로 간암을 조기에 찾기 위한 방법이고, 우리나라에서도 올해부터 간암 쪽의 진달을 위해서 영세민에 대해서는 이것을 무상으로 해주고 있습니다. 본인들이 영세민인 분들은 인근 보건소에 가시면 무상으로 진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통해서 빨리 진단을 해주게 되면, 조기진단이 되는데, 이게 바로 1기입니다. 작은 게 하나가 있을 때는 치료를 하기가 쉽고, 3기-4기로 가게 되면 여러 군데로 퍼져 나가기 때문에 치료가 쉽지 않죠. 그래서 조기에 발견이 되면 간단하게 국소적으로 TV에 얼마 전에 나갔던 홀뮴(Holmium)이라든지 또는 고주파 열치료를 쉽게 받을 수가 있습니다. 만약에 이렇게 병이 많이 진행이 돼서 암이 오른쪽을 다 차지하게 되면 치료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물론 이렇게 운 좋게 간암이 여러 군데 다 퍼졌는데, 이것이 싹 다 없어지는 경우도 더러는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행이 됐다고 해서 꼭 실망을 할 필요는 없지만, 그러나 아무래도 작을 때 보다는 어렵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이 되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는 지금 아까 소개 드렸던 문영명 선생님도 계시고, 여기 저도 있고, 우리 병원은 간암팀이 아주 잘 잡혀 있어서 간암전문클리닉을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어떻게 하든지 여러분들에게 간질환으로 고생하지 않도록 여러 가지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절대로 실망하지 말고, 주변에 현혹되지 않고 꾸준히 관리를 하신다면, 지금은 어두운 터널 속에 있지만 언젠가는 터널 밖으로 나갈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