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용-
먼저 우리 세브란스 병원을 찾아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심장내과에 근무하는 정남식 교수입니다. 이 병원이 새로 꾸며졌고, 예전에 찾아 오실 때 불편하시고 길도 많이 막히고 주차하려면 빙빙 돌고 아주 짜증나는 그런 가운데에서도 저희 병원을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이제 새로운 분위기에서 쾌적하게 있게 돼서 저역시 매우 고맙고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여러분들에게는 앞으로 환경 뿐 아니고 모든 면에서 또 우리가 근무하는 모든 간호사나 직원들이 여러분에세 성심성의껏 친절하게 될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오늘 제가 말씀 드릴 거는 "핏대를 다스려야 화평하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는데 사실 핏대라는게, 화를 잘 내는 사람을 보고 핏대를 올린다고 그러죠. 핏대라는게 우리 순수한 한국말입니다. "피"라는 것은 피고 "대"는 무슨 줄기나 덩어리 처럼 생겼는데, 화를 잘 내는 사람들 보고 핏대를 세운다고 그러지 않습니까? 그래서 흥분을 잘 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이런 사람들을 빗댄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오늘 제목은 "어떤 사람에게서 동맥 경화증이 잘 발생할까?" 이런 사람에게서 사실 핏대가 굉장히 생명을 순식간에 앗아갈 수 있는 일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을 제가 말씀을 드리고, 먼저 동맥 경화증이 무엇이지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인간이 과연 얼마나 오래 살 수 있을까? 인생이 참 고단하죠. 그런데 예날 중국의 진시황제도 불로장수 하려고 그 신비한 약을 찾으려고 우리나라까지 사람을 보내서 그 약초를 구하려고 했다고 역사에 기록되어 있죠. 아마 산삼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아무리 산삼을 먹어도, 아무리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어도 우리 인간의 숨에는 한계점이 정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 보시면 인간이 대개 살 수 있는 한계치는 90~100세 사이신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1840년대, 1900년대, 1920년, 1940년, 1950년, 1975년, 1985년, 인류의 평균 수명을 보더라도, 이거는 미국 사람들의 평균 수명치 이지만, 90세~100세까지 사시는 이 수치는 1840년과 1985년을 비교해 보면 약 140년 동안 거의 수치 변화가 없습니다. 그런데 1840년대를 보면 50세를 살 수 있는 인간이 한 45%. 그러니까 태어나서 50세를 사는 사람들은 대개 100명 중에 45명이 살았다는 얘기죠. 그럼 55명은 그 전에 죽었다는 얘기죠. 그런데 점점점 지나서 1900년 지나고 1980년에 오면 50세 인구가 전체인구의 한 거의90%를 차지하죠. 우리나라도 사실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나라가 이제 고령화사회 됐잖습니까. 1840년대를 보면 70세 인구가 100명 중에 25명인데, 지금은 거의 75명이 살고 있어요. 즉 뭐냐면, 그때보다 3배 늘었다는 거죠. 그러면 우리 2000년이 지난 밀레니엄 시대에는 더 오래 살 수 있지 않겠는가. 그런 기대를 해보죠. 그러나 이 95세를 사는 사람은 19세기나 지금이나 거의 같을 거다. 이 얘기는 뭐냐면, 90세를 넘으면 소위 타고난 좋은 유전자를 갖고 태어났다고 할 수 있죠. 좋은 유전자를 타고 나고 좋은 관리를 하면 더 많이 살 수 있을 거란 말이죠. 실제 그럴 것인가? 오히려 거꾸로 갈 수도 있는 요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 여러 가지 문제가 있죠. 환경적인 문제가 있고, 스트레스 문제도 있고, 먹는 식성문제도 오히려 거꾸로 갈 수도 있다는 거죠. 우리가 60세가 넘어가면 과연 뭘로 사망할까요? 대개 여러분이 걱정하시는게 60세가 넘어가면 혹시 내가 암에 걸리지 않을까? 혹시 내가 중풍에, 반신불수되는 뇌졸중에 걸리지 않을까. 또는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사망하지 않을까. 대개 그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암 아니면 심혈관 질환이 사망의 원인이 된다 이거죠. 그런데 제가 전공하는 게 심혈관 질환이니까, 심혈관 질환의 가장 많은 사망 원인이 소위 말하는 동맥경화증이라는 겁니다. 동맥경화증은 이렇게 혈관이 노쇠해서 좁아지고 막혀지고, 여러분이 잘 알고 있는 녹슨 파이프의 모양과 마찬가지입니다. 이 녹슨 파이프는 재질은 좋은데 제대로 관리를 안해서 빨리 망가지는 것, 이 파이프는 재질도 좋고 관리도 잘한 것, 이 파이프는 조금 떨어지는 재질이지만 관리를 잘해서 오래 쓸수 있는 파이프, 우리는 이것과 비교해서 똑같아요. 우리들한테 좋은 유전자를 갖고 태어났는데, 내가 관리를 안해서 담배 피고 술먹고 그러면 빨리 죽는 사람이 있고, 어머니 아버지한테 좋은 유전자를 받고 태어나서, 장수집안에 태어나서, 몸 건강관리도 장수하는 거고, 조금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지 못했지만 그래도 관리를 잘해서 오래 사는 분이 있고, 이렇게 나눠질 수 있겠습니다. 동맥경화증이 그러면은 혈관이 좁아지고 막힌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대부분이죠. 확장이 되고 터진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아마 대개 없을 거예요. 근데 동맥경화는 두 개 다 있습니다. 여기보시면 여러분들 보시는 왼쪽에 깨끗한 복부동맥과 양쪽에 콩팥이 있습니다. 그다음에 가운데 있는 것은, 혈관이 좁아지고 딱딱해져서 막힌 혈관 볼수 있죠. 그런데 제일 오른쪽에 있는 혈관을 보시게 되면 더 심하게 막혀 있죠. 이렇게 동맥경화증이 올경우에는 저거 가지고 막힐 수가 있습니다. 반대로 이분은 동맥자체가 수세미처럼 부풀어져 있죠. 확장되고 늘어나 있습니다. 이렇게 동맥경화증이라는 것은 혈관 내부에 노폐물이 끼어서 좁아지고 그럴 수 있지만 혈관벽 자체가 망가져서 이렇게 확장이 되는 것도 동맥경화증입니다. 동맥이 늘어나서 이렇게 수술을 해야될 경우도 있어요. 늘어난 부분을 인조혈관으로 수술해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 과연 동맥 경화증이 언제 생기는 거냐. 우린 모르죠. 내 몸이 동맥경화증이 시작됬는지 우린 모릅니다. 그걸 알면 얼마나 좋겠어요. 가장 시초는, 혈액과 동맥의 벽이 만나는 그 부위, 소위 일차방어선, 이게 내피세포라고 합니다. 이 내피세포가 망가져서 기능을 잃는 것이 동맥경화증의 시초입니다. 처음에는 이 내피세포라는 게 그냥 하나의 세포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학자들이 점점 연구하다 보니까 이 연약한 내피 세포에서 혈관을 보호하는 여러 가지 물질들이 나옵니다. 혈관을 확장시키기도 하고 혈관에 나쁜 하는 것을 성장을 방해하는 역할도 있고 혈전이 생기지 않도록 (핏덩이 달라붙지 않도록)하는 항혈전 역할도 있고 혈관에 여러 가지 염증세포가 유입이 돼서 혈관이 망가지는, 결국 동맥경화가 진행이 되는 그런것을 억제해주는 항염증 효과가 있고 여러분들 황산화 효과라고, 황산화가 뭐예요? 산소랑 결합하는 것을 산화라고 해요. 산화된다는 것은 쉽게 얘기해서 철을 밖에 공기에 노출시켜 놓으면 겉에 녹이 슬죠. 녹스는게 뭡니까? 그게 산화입니다. 그런 변화가 오는 것을 방지해 준다. 우리 몸에서는 어떤 효과냐. 그거는 제일 중요한게, 우리 세포랑 또는 단백질이나 지방질이 산소와 결합하게 되면 그것의 원래 특성을 잃어버리게 되고, 기능을 잃어버리게 되고, 세포가 죽기도 하고 파괴되기도 하고 제대로 일을 못하게 되요. 이게 산화입니다. 산화를 억제하기 위해 여러분들이 도 먹고 비타민C도 먹고 모든 건강 식품, 탄산화 비타민 뭐 많이 먹잖습니까. 이게 바로 산화를 억제하는 거예요. 그런데 우리 몸에서 이 내피세포가 그런 역할을 해주는 물질을 만들어 냅니다. 이게 망가지게 되면 거꾸로 생기겠죠. 혈관이 확장되기도 하고 혈관이 수축되기도 하고 나쁜세포가 자라게 하는 성장 촉진 역할을 가져오게 되고 혈전이 생기게 되고. 염증세포가 많이 들어와서 혈관이 빨리 망가지게 되고 동맥경화 진행이 되고. 또 산화가 되고. 산화가 되면 제대로 된 혈관역할 못하게 됩니다. 이제. 이런 나쁜 현상이 우리 몸에 일어나는 겁니다 .이게 바로 혈관 내피세포의 중요한 기능이예요. 이게 제대로 되지 않는게 동맥경화 시초다 이거죠. 하여튼 여러 가지 물질들, 우리가 먹는 음식으로 들어올 수 있고, 공기로 들어 올 수 있고, 우리가 먹는 여러 가지 이물질로도 들어있을 수 있고 우리 자체 내에서도 이러한 소위 물질을 변화시키는 산소와 같은 물질들이 우리 몸에 생기게 되요. 이걸 산화물질이라고 합니다. 이 산화물질이 스트레스를 만드는 거예요. 산화스트레스를 일으켜서 세포에 염증을 유발, 그리고 세포에 동맥경화증 유발. 그림으로 보면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쭉 진행 되는 겁니다. 혈관 내피내에 내포세포가 망가지면서 점점 이물질이 끼고. 이중에 가장 중요한게 콜레스테롤이죠. 콜레스테롤이 산화가 되게 되면 그 산화된 콜레스테롤 자체가 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되죠. 염증을 유발시키게 되고, 염증세포를 불러들이게 되고, 이런식으로 자꾸 나쁜 방향으로 진행시킵니다. 결국은 오른쪽 혈관처럼 죽 덩어리가 쌓이게 됩니다. 종이라고 되있어죠. 죽덩어리가 이렇게 쌓이게 됩니다. 이것을 우리가 일반적으로 동맥경화라고 그래요. 엄밀히 얘기하면 죽상, 죽모양의 경화증, 죽상 경화증이라는 겁니다. 여러분들이 죽상 경화증이 뭐고, 동맥 경화증이 뭐냐고 얘기를 들을 때 의학용어로는 죽상경화증이고 일반 용어로는 동맥 경화증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쉽게 얘기해서 그냥 동맥 경화증 이렇게 얘기를 하죠. 그럼 이것은 우리 몸에서 언제부터 생길까? 이거는 한가지 세 살, 네 살 때부터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더 일찍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10대에도 생길 수 있고, 20대에도 생길 수 있고. 몸은 20대인데도 심근경화증이 올 수 있고 30대에 올 수도 있고. 50대, 60대에만 생기는 병이 아닙니다. 그래서 이러한 동맥경화증이 나이가 10대부터 쭉 진행이 돼서 점점점점 이렇게 죽 덩어리가 파열되면서 혈전이 생기게 되고 급작스러운 심근경화증이나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다. 이걸 좀 더 크게 도식화 해서 보면, 혈관 내부를 잘라서 보면, 이렇게 죽 덩어리가 쌓이고 죽을 싸고 있는 캡슐이 있는데, 이 캡슐이 어떠한 원인이던간에 터지게 되면 이 죽덩어리가 튀어 나오면서 혈액속에 있는 혈액 응고인자와 작용을 일으켜서 갑작스런 혈전이 생기게 됩니다. 이래서 여러분들이 겪는 바로 갑작스런 돌연사, 또 갑작스런 반신마비, 언어마비, 의식장애가 오는 거죠. 뇌에 오면 이게 뇌졸중이고 심장에 오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이나 같은 현상이 일어나는 겁니다. 실제 심근경색증으로 죽은 사람의 혈관을 을 해서 보니까 혈관이 좁아져 있고 노랗게 콜레스테롤이 끼어 있고 검푸르게 혈전이 생겨있고, 파열되면서 그 안에 있는 혈전이 생기는 겁니다. 그 혈관에 있는 죽덩이가 어떻게 파열될까? 그걸 한번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것은 혈관을 잘라서 본 것이고 노란 죽덩이가 쌓여 있습니다. 이런 덩어리가 동맥경화인데 이게 파열되면 이렇게 깨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갑자기 혈전이 생겨서 응급환자가 올 수도 있습니다. 주로 언제 생기는가? 아침에 많이 생깁니다. 오전 8시~12시. 뇌졸중이나 급사 이런 사람들이 오전에 많이 생기더라. 그 다음에 겨울에 많습니다. 겨울 추운 날씨에 항상 옷을 따뜻하게 입고 다니고 추위에 노출되지 않게 모자도 쓰고 마스크도 쓰고, 멋내지 말고 두툼하게 입고 다니고, 내복 입고 다니고 이렇게 얘기하는 거죠. 일주일 중에 가장 스트레스가 많은 월요일에 많습니다. 격심한 운동, 갑자기 운동 시작한다고 해서 막 뛰고 그러는 것, 서서히 걷는 것부터 시작하시고 그다음 워밍업 하시고 서서히 빨리 걸으시고 그 다음에 서서히 조금씩 빨리 뛰시고 이런식으로 운동을 하셔야 되요. 흥분, 스트레스, 이게 바로 핏대죠. 갑작스럽게 스트레스 받고 흥분하는 그런 사람들 좋지 않습니다. 핏대를 다스리는게 많은 이 됩니다. 그 다음에 성적 흥분, 여기 계신분들은 그렇지 않지만 바람피는 남자들 특히 이런 일을 많이 당하게 되요. 응급실에 사망해서 실려 오시게 되죠. 그래서 복상사 이런 겁니다. 흡연, 담배 피시는 분들에게 많죠. 담배가 이렇게 이런 죽상경화증을 만들 뿐 아니라 파열을 일으킵니다. 그래서 좋지 않은 거죠. 이 그림을 보시면 어떻게 우리 몸에서 죽상경화증이 생기고 이게 터지는 가를 볼 수 있어요. 점점점 막히면서 어느 순간에 터지면 혈전이 생기면서 막히게 됩니다. 다시한번 볼게요. 이 그림을 보시면, 아 우리 몸에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구나. 왜 건강하던 사람이 갑자기 죽었는가 이제 이해가 가시죠? 실제로 건강한게 아니었어요. 병이 있었지만 모르고 지냈던 겁니다. 이런 현상이 뇌의 혈관이나 경동맥 혈관이나 심장 혈관에서 올 때 치명적이라는 거죠. 그럼 혈관이 한 90%가 좁아져도 가만히 있으면 몰라요. 한 50%가 좁아져도 격심한 운동 할 때 답답해요. 한 70%가 좁아지면 중정도 운동을 할 때 답답함을 느껴요. 그럼 90% 좁아진 사람들은 십분만 운동해도 답답한거 느끼겠지만 가만히 쉴때는 잘 몰라요. 그런데 나이가 드시면 운동하거나 그러지 않죠? 타고 다니시고 자동차 타고 다니시고 그러기 때문에 별로 운동할 일이 없어요. 길거리 다니거나 집안일 정도 하시는데, 남자분들은 또 집에서 걸레질도 안하잖아요? 걸레질 하시눈분 있어요? 아마 쓰레기도 안갖다 버리실거예요. (하하) 대개 힘든일 여자분들이 하시죠. 여자분들은 발견도 빨리 되고. 이런 육체적인 운동을 가할 때 심장에서 일을 많이 하니까 산소 소모량이 많아지게 되요. 그런데 혈관이 좁아져 있으면 그만큼 혈액 공급이 안되기 때문에 답답한걸 느끼죠. 이런게 보통 싸인입니다. MRI를 보게 되면 정상심장과 심근경색이 온 심장을 볼 수가 있어요. 이 정상심장을 잘 뛰죠. 잘 보이세요? 잘 보이죠. 이거는 볼록볼록 거꾸로 뛰고 있어요. 늘어나서. 이 심근경색이 온 이 심장만큼은 제대로 기능을 못하고 수축을 제대로 못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옵니다. 심근경색증 환자의 심장이예요. 저는 이런 MRI 사진을 볼 때 마다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요. 우리 몸을 잘라서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습니까? 우리 몸을 어떻게 자르겠어요. 사람이 죽어야면 자르죠. 살아있는 사람을 우리가 잘라서 본다는 것 이게 아주 획기적인 인류의 발전입니다. 혈관 촬영을 해보면 정상 혈관은 깨끗하게 이런 나뭇가지 처럼 어디 막힌데 없이 깨끗해요. 그러나 아까 말씀드린데로 심장혈관에 내부에 그런 동맥경화증이 끼어서 혈관이 좁아진 사람들은 이렇게 가느다랗고 혈관이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렇죠? 비교가 되시죠? 이러한 심장 혈관들은 제대로 산소 공급을 받을 수가 없기 때문에 수축기능을 잃어 버립니다. 그래서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고 답답하시고 그런겁니다. 그런 좁아진 혈관을 우리가 찾아서 혈관 촬영을 해서 이렇게 좁아진 부위에 풍선을 넣고 스탠드를 넣고 넓힌 다음에 뽑아내면 혈관이 확장이 되죠. 이런 혈관이 확장이 될 때 이 모습이 다 나은것 같지만 실제로 다 나은 것은 아니예요. 여기서 다시 재발 할 수 있고 또 다른 부위가 이런게 올 수가 있어요. 우리가 맹장 수술을 하는 것 처럼 맹장 띄어내서 완치가 됐다 이건 그런 개념이 아닙니다. 이 혈관이 한군데 좁아져서 고쳤다 하더라도 다른 데가 깨끗하다고 할 수 없어요. 왜냐하면 우리 경험 하신 분들 계실지 모르겠지만, 전 할 줄 몰라요. 연탄 땔때 바다에 파이프 깔고 물로 데치지 않습니까? 몇 년 쓰다보면 터지죠. 뜯어보면 파이프가 한군데만 터진게 아니고 여러 군데가 병이 나서 터져 있죠. 우린 보면 한군데 혈관이 망가졌다 해서 거기만 망가진게 아니예요. 다른데에 언제든지 생길 수가 있어요. 그래서 우리가 실제적으로 이런 환자들한테 이런 풍선확장, 스탠드를 넣는다 하더라도 1년, 2년, 3년 있다가 다른 데가 막혀서 온다던가 그 자리가 막혀서 올 수도 있지만 다른데가 또 막혀서 오시는 분이 많이 있어요. 그러니까 완치란 개념이 없습니다. 완치는 아니고 관리 개념이예요. 같이 살면서 내 몸을 관리를 해야 되요. 아니면 혈관이 좁은 부분을 넓히지 못할때는 새끼를 만들어 줍니다. 그것을 우회술이라고 합니다. 심장 관장 동맥 우회술. 그래서 이 좁아진 혈관에 피가 안가기 때문에 이런 다른 동맥을 끌어 와서 붙이게 되면 피가 여기서는 가지 못하더라도 위로 올라와서 내려가서 이렇게 가게 되는 이 동맥을 우리가 내부에 있는 유방 동맥이라고 해요. 유방 동백을 가지고 이용합니다. 남자는 유방이 없는게 아니고 있습니다. 남자도 그 유방 동맥을 잘라서 붙일 수가 있어요. 여성만 있는 건 아닙니다. 그래서 이 동맥을 우리가 지금 많이 이용하고 있어요. 이 동맥이 굵고 길면 아주 좋아요. 그런데 우리나라 특히 여자분들은 이 유방동맥이 굉장히 가늘어요. 그래서 붙여도 겨우 붙여요. 그런데 우리 흉내과 선생님들이 얼마나 손재주가 좋으신지 이 가는 혈관을 다 붙입니다. 이 좁은 1.5mm만 되도 열심히 다 붙여 줘요. 여러분 1.5mm라고 생각해 보세요. 얼마나 가늡니까. 이 가는 혈관을 현미경 같은 안경을 끼고서 붙입니다. 또 동맥을 이용하지 못할 때는 이렇게 정맥, 특히 다리에 있는 정맥을 띠어가지고 연결시켜줘요. 그러면 정맥이 동맥이 될 순 없죠. 그렇기 때문에 이 정맥을 붙인 혈관은 한 10년 되면 50%가 막히게 됩니다. 그러니까 심장병이라는 건 완치라는 개념이 없어요. 수술했으니까 완치됐다, 다 나았다 아닙니다. 관리를 계속 해야 되요. 잔디를 심어 놓고 다 자라겠지 그러지 않죠. 계속 관리하죠. 잡초 뽑아 주고 계속 물 주고, 이렇게 관리해야만 우리가 푸른 잔디를 볼 수 있지 않습니까? 심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의사들이 잘 해서 고쳐놨지만 환자분들이 제대로 관리를 안하면 오래가지 못해요. 맹장 수술은 띠어내면 다시 맹장염 생길 위험이 없죠. 맹장염으로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뇌나 심장 혈관을 그런 병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아까 혈관 내피세포의 손상 원인을 잘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혈관 내피세포가 그러면 언제 손상이 될까? 혈관에서 동맥에 가장 위험한 심장 혈관에 생겨서 이걸로 사망하기도 하고 다행히 고치기도 하고 또 관리를 잘해서 잘되기도 하는데, 내피세포 손상 원인을 알아야 여러분도 잘 예방을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제가 혈관 내피세로 손상 원인 정리를 해봤습니다. 하나는 물리적인 겁니다. 물리적이라는 거는 이런 힘이 가해지는 거죠. 문지르거나 때리거나 벗기거나 이런 물리적인 현상이 우리 몸에선 고혈압입니다. 고혈압은 전혀 증상이 없죠. 고혈압이 어떻게 혈관 내피를 손상시키는가? 말씀을 드릴게요. 우리가 길에 아스팔트를 깨끗이 잘 닦았습니다. 고속도록 새로. 서울에서 대전까지 잘 닦았습니다. 그런데 과적차량이 매일밤 다닙니다. 한달은 몰라요. 두달, 세달 계속 다니다 보면 어느순간 과속버너는 패이기 시작하죠. 1년 지나면 많이 패여있습니다. 과적차량이 제 몸무게 이상 짐을 싣고 다니면 길은 패이기 마련이죠. 우리 세포도 마찬가지예요. 우리 세포에도 적정량 이상의 압력이 계속적으로 가해질 때 그런 물리적인 힘으로 인해서 혈관 내피세포가 손상을 당하게 됩니다. 이게 하나의 가장 큰, 중요한 요인중에 하나죠. 그러면 화학적인 요인, 우리 몸에 화학적인 반응은 산소와 결합하면 나쁜 물질로 변하는 것, 그런 물질중에 어떤 물질이 산화가 되면 좋지 안으냐면 콜레스테롤, 아까 말씀 드렸어요. 그리고 흡연 물질들, 여러 가지 흡연에 들어있는, 속해있는 나쁜 흡연 물질들이 내피세포에 손상을 가져오고 내피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립니다. 좋지 않죠. 그 외 어떠한 동물질이라던가, 우리가 모르는 어떤 물질들이 있죠. 인간이 모든 물질을 다 알 순 없죠. 여러 가지 화학 물질들이 우리 몸에 들어가서 일으킬 수 있다는 거죠. 우리가 좋다고 먹고 있는 보약중에 들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모릅니다. 그래서 저희 의사들은 모르는 약은 안드리죠. 우리 의약을 전공한 사람들은 약이라는 건 독이라고 생각해요. 약이냐, 독이냐는 거는 어느 정도 까지로 쓸 수 있느냐. 그래서 안정한 수치 내에서 우리가 쓰죠. 물론 많이 먹어도 해롭지 않은 약이 있어요. 그러나 우리 생각은 약이라는건 일단 독이라고 생각하고 그 적정량을 우리가 정하는 거죠. 그래서 우리가 최대 투여용량을 정해놓습니다. 그거는 최대용량을 먹어도 안전하는 거죠. 그런데 동양 의학은 약이라는 거는 독이 아니라 몸을 보호한다고 생각을 하죠. 보약이라는 겁니다. 보약은 우리가 성분을 모르죠. 과학적으로 입증된것도 아니고. 그렇죠? 때문에 어떤 물질이 들어갔는지 몰라요. 그런데 환자를 쭉 보다 보면 약을 먹지 말라는데 며느리가 사주고, 아들이 사주고 해서 한두번씩 먹는단 말이죠. 그러다 보면 어느날 간도 수치가 이상해져 있고, 콩팥도 기능이 망가져 있고 그래요. 어떤 성분이 그랬는지는 모르죠. 그러니까 의사말을 들어서 해로울 건 하나도 없습니다. 그대로만 지켜주시면 좋아요. 그러니까 어떤 물질이 들어가서 우리몸에 이렇게 할 지 모르기 때문에 우리가 모르는 거는 먹지 않는게 좋다. 또 어떤 사람에게서 봅니까? 고혈압, 흡연력이 있고 고혈압이 중요하기 때문에 다시 또 넣었어요. 고지혈증, 또는 이상지질혈증이 몸 속에, 혈액 속에 지방중에 구성성분이 정상적이지 않은 분들을 우리가 이상지질혈증이라고 해요. 콜레스테롤이 높은 건 고지혈증이죠. 중성지방이 높아도 고지혈증이죠. 콜레스테롤이 정상이여도 몸에 좋은 HLDL콜레스테롤, 그 비중, 이 지단백이 낮으면 콜레스테롤이 동맥에 잘생깁니다. 이런것도 우리가 이상지질혈증이예요. 그래서 이상지질혈증이 있는 사람들이 잘 생겨요. 특히 당뇨병이 있는 사람한테 잘생겨요. 비만, 뚱뚱한 사람, 집안에 있는 가족력 있는 사람은 굉장히 이런 병에 잘 걸릴 수 있는 위험요소를 가지고 있는 겁니다. 굉장히 중요한 거죠, 그럼 나는 여기 어디 속할까? 혈압이 높은지 담배를 피고 있는지, 혈액 속의 지방질이 이상이 있는지, 내가 당뇨가 있는지, 당뇨가 아니여도 당뇨의 전단계인 소위 당분해능력이 떨어져 있는지, 이런 사람들에게서 우리가 찾을 수가 있어요.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이런 동맥경화증이나 심장병이 잘 발생한다는 것은 전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는 내용이예요. 담배피면 이런 심장병 같은게 잘 발생한다는 게 또렷이 밝혀진바 있어요. 당뇨병 사람은 없는 사람보다 심혈관 질환 확률이 확실히 높다, 사망할 확률이 약 3배 높아요. 당뇨병 환자가 당뇨만 있으면 다행인데, 당뇨 안에 별거를 다 가지고 있어요. 당뇨병 환자들이 혈압도 생길 확률이 60~70%, 이상지질혈증이 생길 확률이 60~70%죠. 당뇨병 환자가 담배까지 펴보세요. 엄청난 파괴력을 가지게 되죠. 고지혈증,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흡연 합치면 16배인데 여기에 당뇨까지 합쳐보세요. 엄청나죠. 그래서 이런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정말 조심해야 된다. 또 오늘의 주제중의 하나가 동맥경화증이 잘 발생하는 사람들 중에 성격이 급하고 완벽해야 되고 잘 참지 못하는 성격이 있죠. 이런 타입을 우리는 A형의 성격이라고 합니다. B형은 그 반대입니다. A형인 사람이 또 성공확률이 높죠. A형 분들이 B형보다 훨씬 사업에서 성공하고 그러신 분들이 많다고 그래요. 그렇지만 우린 하지 못합니다. 흥분을 많이 하게 되면, 우리 몸에 교감신경이 있는데 그게 아주 과도하게 흥분하게 됩니다. 그러면 혈압도 올라가고 인슐린 분비도 아주 많이 되요. 당뇨병 환자에게 인슐린을 맞으면 혈당 조절에 좋지만 인슐린 부작용이 많습니다. 인슐린이 혈압을 올리게 되고 동맥경화를 발생시키게 되고. 그래서 좋지 않은 겁니다. 또 이상지질혈증을 잘 발생시키고, 또 당뇨병도 많이 오게 되요. 비만도 많이 오게 됩니다. 뚱뚱한 사람들 가끔 맥박을 재보면 빨라요. 거꾸로 비리비리한 사람들 맥박 재보세요. 맥박 거의 없습니다. 거의 한 80분이 넘어가야 해요. 소위 맥박이 빠른것은 교감신경이 많이 흥분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분들은 좋지 않죠. 교감신경 과다흥분이 화병으로 오게 되죠. 화병은 사실 의학 용어는 아니예요. 하지만 우리에게는 이미 의학용어로 굳어있죠. 우리 한국인에게 있는 적절한 병명이라고 생각됩니다. 화병. 그사람 화병으로 죽었대. 정말 화병으로 죽을까? 우리 의과대학 학생들 있는데 진짜 죽을 것 같아요? 잘모르죠? 그런말 못들어봤죠? 의과대학 학생들 잘 모르죠. 화병으로 죽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도 설마 화병으로 죽을까, 스트레스를 많이 받다 보면 장기들이 다 나빠지기 때문에 진짜 화병으로 죽는구나 그러겠지만 최근에 화병으로 죽을 수 있구나. 이 왼쪽 심장, 이분이 아주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화가 많이 났어요. 응급실에 가슴이 답답해서 왔어. 심장 뛰는 거 보세요. 팔닥팔닥 뛰는데, 심장 뛰는 거 보면 많은 3분의 1은 뛰지 않아요. 여기 혈전이 생겨있고, 안뛰고. 이런 사람들은 병원에 와서 다행이지 죽을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한 2주 있다가 회복이 돼서 제대로 뛰기 시작합니다. 이걸 보니까 사람이 화병으로 죽을 수 있구나를 절실하게 느껴집니다. 아마 이렇게 모인 강의 첫 번째 주제가 화벙이었습니다. 우리 정신과에 민성길 교수님께서 화병에 대해서 많은 강의를 해주셨는데 화병으로 죽을 수 있습니다. 그때는 핏대를 다스려야 한다. 또한가지 문제가 비만입니다. 우리 인간의 모습이 어떻게 변화할까 우리가 원시인때부터 직립보행해서 지금 저기까지 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여러분이 보시는 제일 오른쪽에 있는 것은 미국사람들이죠. 미국에 가면 저런사람이 많이 있어요. 지금 보면 우리나라도 곧 생기려도 합니다. 저번에 대학교 2학년 유학생이 한명 왔는데, 완전히 이렇게 생겼어요. 그런데 아버지는 뒷사람처럼 생겼어요. 공부하느라고, 자취하느라고 매일 햄버거만 먹었대요. 햄버거, 치킨버거, 캔터키치킨 이런 패스트푸드가 인간을 이렇게 만듭니다. 왠만한 미국사람들 다 콜라 하나씩 들고 다녀요. 매일 마십니다. 저도 미국가서 보면 뭘 그렇게 마시는지, 우리는 커피도 이만큼 마시고 사이다도 이마큼 마시는데 미국사람들은 큰걸로 계속 마십니다. 그러니 이렇게 안되겠습니까? 이거는 산수 못합니다. 비만과 고혈압은 굉장히 밀접한 관계에 있어요. 사람이 뚱뚱해 지면 주로 몸이 뚱뚱해 집니다. 그런데 이렇게 뚱뚱해 지는 걸 사과모양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여성분들 보면 이렇게 히프가 뚱뚱해지는 사람을 배모양이라고 몸이 이렇게 생기지 않았습니까? 서양배 모양이라고 합니다. 사과모양이냐, 서양배 모양이냐. 사과모양, 배가 이런식으로 나온 분들은 좋지가 않아요. 절대 체액량, 혈액량이 증가하고 심박증이 증가해서 혈압이 올라가게 되고 뚱뚱한 세포, 지방세포에서 나쁜 물질들이 나와요. 뚱뚱한 세포, 지방세포가 그냥 세포인줄 알았더니 거기서 몸을 해롭게 하는 여러 가지 나쁜 세포들이 나오게 됩니다. 혈압을 올리게 되고 당뇨도 유발하게 되고 또 동맥경화도 잘생기게 되고. 그래서 이런걸 통틀어서 우리가 운동부족, 과다 음식 섭취, 유전적인 요인에 문제가 생겨서 인슐린이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고 더 지나게 되면 결국 비만도 오게 되고, 당뇨도 오게 되고, 또 심장에 협심증도 오게 되고, 피속에 지방률도 이상이 생기게 되고 고혈압도 오게 되고 인슐린의 기능도 떨어지게 되고. 인슐린도 체내에 많이 쌓이게 되면 몸에 여러 가지 나쁜 물질을 냅니다. 그래서 우리가 비만과 연관된 증후군이라고 해요. 가능하면 우리가 그런 음식을 피하고 운동하고 살을 빼고 에너지를 태우고 야채를 즐기고. 야채를 한번 먹어보세요. 처음에 맛이 없을지 모르지만 자꾸 먹다보면 야채가 맛있다는 걸 여러분 느끼실겁니다. 식사할 때 보면 밥있고 야채 있으면 야채 치우고 밥하고 다른 몇가지랑만 먹는 사람이 있는데 야채를 많이 즐기시다 보면 그만큼 먹는량도 많이 감소하게 되요. 우리나라가 먹던 고유의 우리나라 식사 문화가 정말 중요한겁니다. 운동을 많이 해서 에너지를 소비하고 태우게 되면 우선 살이 많이 빠지는데 운동을 많이 하다 보면, 우리가 운동을 시켜 볼때 많이 잘 뛰어요. 이 마라톤 선수들이 엄청 뛰지 않습니까? 심장이 튼튼해서 잘 견딘다는 얘기죠. 그만큼 어떤 병이라도 잘 견딘다는 애긴데 심장의 펌프 수축 기능, 심장이 확장하는 확장기능, 이걸 다 강화시키고 운동을 많이 하게 되도 심박수가 늘어나잖아요. 운동을 안하는 사람들은 한번 뛰면 맥박이 120, 140까지 돼서 숨차서 운동을 못하게 됩니다. 이런 효과를 가져올 수 있고 혈압도 떨어뜨리게 되고 우리 몸속에 좋은 지단백, HDLD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나쁜 저비중 콜레스테롤은 떨어뜨리게 되고 중성지방 떨어뜨리고 체중도 감량하고 뛰면서 뭐 스트레스 받겠습니까? 뛰다보면 스트레스도 떨어지고. 특히 당뇨병한테 잘 떨어져요. 근육에서 당을 많이 써야하기 때문에 근육에서 막 빨아드립니다. 그래서 당을 근육에서 끌어다가 다 태워버리기 때문에 당 수치가 다 떨어지게 되죠. 아주 중요한 겁니다. 그래서 운동력이 좋은 거죠. 마지막으로 제가 말씀드릴 것은 혈압얘긴에, 혈압은 우리 인간이 오래 살다가 50이 넘다 보면 한 40%꼴로 오게 되고 60이 넘다 보면 한 50%, 70이 넘다보면 한 60% 관찰하게 되요. 나는 괜찮을 거야. 평생 나이먹어도 건강한데 보험이라니. 한 60대 되신 분이 혈압 높습니다. 안믿으세요. 난 증상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데. 혈압이 증상이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면 다 치료받죠. 증상이 없기 때문에 치료를 안받는게 큰 문제입니다. 그러면 도대체 혈압이 뭐냐. 혈압이 있어야 되죠. 혈압은 혈관 내 압력을 얘기합니다. 수압은 수도 파이프 내에 수압, 압력을 얘기해요. 다 적절하게 있어야 되요. 수원지에서 우리 집 수도꼭지까지 물이 올라오려면 압력이 있어야 오죠. 적절한 압력이 있어야 합니다. 압력이 떨어지면 졸졸졸. 적절한 압력을 유지해야만이 물이 나올수 있어요. 마찬가지로 심장에서 내 머리끝 발끝까지 피가 가려면 압력이 있어야 갑니다. 압력이 적절하게 유지가 되어야 합니다. 혈압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고혈압이라고 하는 것은 필요이상 혈압이 높은 것을 얘기해요. 그래서 우리가 수축기혈압이 140에 이완기혈압이 90이상이면 고혈압이라고 그래요. 이중에 하나만 높아도 고혈압입니다. 그러니까 나이가 드시면 170에 70이다, 고혈압입니다. 나이게 드시면서 오는 특징이 위에 혈압은 올라가고 아래 혈압은 떨어지는것입니다. 그런경우에 문제가 생기는 거죠. 고혈압의 발생원인은 아직은 잘 몰라요. 백가지 요인들이 있어요. 하나만 가지고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짜게만 먹어도 생기는 건 아니예요. 약 90내지 95%로는 원인을 몰라요. 그래서 우리가 원인불명성 고혈압이라고 해요. 본태성 고혈압이라는 것은 원래 있는 고혈압이예요. 역으로 표현하면 이센셜 하이퍼틱, 이션셀이라는 것은 꼭 필요한 것이예요. 그사람이 살기 위해서는 혈압이 높아야 된다. 이렇게 처음에 잘못 이해를 한겁니다. 그래서 그사람에게 혈압이 높은 것은 꼭 필요한거다. 그래서 이센셜 하이퍼틱이라고 하는 건데, 지금의 혈압의 여러 가지 연구결과 말이 잘못 붙여진거죠. 우리가 원인을 모르기 때문에 원인 불명성 고혈압 인거죠. 원인을 아는 것은 이차성 고혈압이라고 합니다. 이차성 고혈압은 대개 원인이 있어요. 근데 이 원인 불명성 고혈압 중에 가족력이 중요해요. 어머니, 아버지가 고혈압이면 내가 고혈압일 확률 100%입니다. 왜, 어머니, 아버지의 유전자를 갖고 태어나기 때문에. 가족력이 중요한 거예요. 유전은 아니지만 가족력이 중요한 거고, 염분섭취. 짜게 먹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겁니다. 그렇게 짜게 먹는 유전적 소양을 가진 사람들이 짜게 먹었을 때 혈압이 잘 올라가고, 비만증 아까 말씀드렸고, 정신적인 스트레스. 어느 분이 어떤 억울한 누명으로 구취소에서 한 3개워 살다 오시니까 혈압이 170에 20이 됬어요. 깜짝 놀랐어요. 원래 정상이던 분이. 이런 스트레스가 혈압을 올리는 것은 확실합니다. 피임약 플러스 흡연, 여성분들한테 나이가 들어서 올라가는 혈압, 그건 정상이다? 아닙니다. 나이가 플러스 90 이게 정상이라고 예전에 그랬었는데, 아닙니다. 음주, 술을 먹게 되면 그 순간에 혈압이 내려갑니다. 혈관이 확장해서. 그렇지만 술의 대다수 성분이 쌓이고 쌓이면서 혈압을 올리게 되요. 그래서 술을 많이 먹는 사람은 혈압조절이 잘 안됩니다. 운동부족 관계가 되죠. 고혈압의 증상이 대부분이 없어요. 아침에 머리가 아플 수 있어요. 없는 분도 많고. 어지러울 수 있어요. 걸을 때 숨이 차고 가슴이 뛸 수 있이요. 시력이 나빠질 수 있어요. 그럼 이게 고혈압이냐? 고혈압이 아닌데서도 이런 증상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잘 모르고 지내죠. 어느날 쟤보니까 혈압이 높다, 어느날 눈이 안보여서 안과갔더니 아 이거 혈압 쟤보세요 해서 거꾸로 오신 분들이 있어요. 숨이 차서 아유 숨이 차요 해서 혈압을쟤보니까 혈압이 높다. 이런분들이 있죠. 이런거는 상당히 진행된 거예요. 혈압이 자기도 모르게 지났을 때, 왼쪽은 정상 심장이 뛸 때고, 오른쪽은 고혈압 심장이 뛸때예요. 우리가 아령, 역기를 들다보면 두꺼워지죠. 이 두꺼워진것은 좋은 겁니다. 힘이 있고 또 당뇨환자들은 근육이 많기 때문에 그만큼 당을 사용하는 부위가 많아져서 혈당을 잘 떨어뜨리게 되요. 좋죠. 골다공증도 안생기고. 그런데 심장을 쓸데없이 일을 해서 이렇게 두꺼워 지다 보면 심장혈관은 늘어난 것도 아니고, 심장은 많이 늘어났는데, 심장근육에 피를 공급해 줘야 하는데 공급량은 정해져 있어요. 그럼 어떡해? 상대적으로 피 부족 현상이 일어나게 되죠. 저런 심장은 허혈증 심장 때문에 빨리 사망할 수가 있고, 수축은 잘되지만 잘 늘어나지 않게 돼서 심장근육이 잘 확장이 안되기 때문에 심장에 들어오는 피가 적어요. 그러니까 숨이 차게 되요. 그래서 왼쪽은 정상이고 왼쪽은 심장도 커있지만 폐에 허옇게 물이 차 숨이 차서 응급실로 실려 오시는 분들. 고혈압성 심부전증입니다. 아까도 보여드렸지만 이런 혈관은 빨리 동맥 경화가 생겨서 빨리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현상. 또 위험한 건 뭡니까? 뇌출혈이죠. 여기 보면 뇌는 실제로 두부만큼 연한 조직이예요. 그런데 이걸 두꺼운 두개골이 쌓고 있죠. 이 출혈이 되면 이 압력이 어디로 전달되겠습니까? 뼈를 뚫고 나올 순 없죠. 이 옆의 세포들을 밀어버려요. 밀면 세포기능이 떨어져서 금방 의식이 없어지죠. 빨리 여는 방법은 피를 뽑아내는 방법밖에 없어요. 이런 아주 위급한 상황에 빠지시게 됩니다. 이걸 침을 맞겠다고 침을 맞으러 가다가 사망하실 지도 몰라요. 이러 경우 빨리 오셔야 돼요. 시티를 찍어보면 금방 알수가 있죠. 출혈된거 보면 하얗게. 특히 모세혈관들이, 여기 터지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예요. 혈관이 약해서 터질 수 있죠. 그러나 중요한 것은 망막에 있는 혈관이 고혈압 때문에 터지는 것. 이게 정상이고, 좀더 혈관이 가늘어지고 터지고 출혈되고 아주 심하게 망가집니다. 이렇게 망막이 망가지게 되면 보이는게 잘 안보입니다. 쉽게 필멍을 하게 되요. 돌이킬 수 없어요. 아무리 좋은 안경을 써도 안되요. 망막이 망가지면 안보인다. 이런 무서운 합병증이 올 수 있어요. 이런 현상이 콩팥에도 일어 날 수 있어요. 콩팥에 노폐물을 걸러내는 방울들이 있는데 이게 다 이렇게 딱딱해 져요. 쭈그러 들고. 그러면 콩팥에 피가 걸러져서 소변에 빠져나가야 하는데 걸를수가 없어요. 소위 체가 다 망가지면 물이 빠지지 않죠. 소변이 안만들어 지니까 그럼 붓죠. 그런데 콩팥의 중요한 역할은 좋은 것은 걸러내고 나쁜거는 밖으로 나가게 걸러내는 건데 그걸 못하니까 우리 체내에 독물질이 쌓이게 되죠. 요독증이라고 하는데 고혈압의 합병증으로 이런 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소변검사를 하고 혈액검사를 해서 콩팥의 기능이 어떤가 유심히 관찰하는 겁니다. 의사선생님들이 그걸 보고서 콩팥의 기능이 어떤지, 소변에 당변뇨가 나오는지, 소변에 혈뇨가 나오는지, 그건 우리가 겉에서 검사할 수 있는 콩팥의 기능중의 하나입니다. 이런게 중요한 거예요. 그러니까 망가진 혈관은, 신장은 다시 돌아오지 않아요. 그래도 이건 인공투석을 해서 우리가 뽑아낼 수 있죠. 인공신장, 복막투석 등을 해서 뽑아낼 수 있죠. 혈관이 이렇게 찢어지는, 대동맥이 덜렁덜렁 움직이죠? 찢어진 거예요. 이런 경우도 아주 무서운 사망의 원인이 되죠. 그래서 고혈압의 합병증은 뇌출혈, 뇌경색, 합심증, 심근경색, 심부전정, 대동맥 박리 및 파열, 망막출혈 및 실면, 심장비대 및 급사, 신부전증, 악성고혈압. 고혈압이 혈압이 올라갔을 때 그 혈압 자체가 손상시키는 장기를 우리가 표적 장기라고 그래요. 표적을 해서 나쁘게 만들어요. 그게 정리하면 망막, 뇌는 뇌출혈, 심장은 심부전증, 심비대, 심근경색, 협심증, 동맥은 동맥 파열, 콩팥은 심부전증, 이렇게 정리가 되겠죠. 이러한 무서운 합병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고혈압은 정말 증상이 없어도 치료를 받아야 된다. 그러면 한번 약을 먹었다고 내가 다 낫느냐, 그렇지 않아요. 평생 관리해야 되죠. 한번 먹고 낫는, 한재먹고 낫는 그런 유명한 한의사들이 많더라고요. 어떻게 그럴수가 있어요? 그럴 수 없죠. 고혈압은 완치의 개념이 아니고 관리의 개념이다, 또 심장질환은 완치의 개념이 아니고 관리의 개념이다.우리가 우리 몸을 얼마만큼 관리를 잘 하느냐에 따라서 우리가 얼마만큼 건강을 유지 할 수 있냐, 이게 제 요점이고요, 관리에 있어서 우리가 맞는 정신적인 스트레스, 핏대, 화, 이런것들이 얼마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느냐 이게 여러분께 오늘의 드리고 싶은 말입니다. 장시간동안 여러분 조금 지겹지만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