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용-
오늘 여러분들께 강의 드릴 내용은 젖니부터 관리하라는 내용인데 이 제목을 길게 내리면 이렇습니다. 영구치가 아름답게 나기 위해서는 젖니부터 관리하십시오. 이렇게 되어있죠? 여기 첫 화면을 보시면 달이 둥글게 떠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여러분들이 달을 보시면 무엇이 생각나십니까? 쟁반이 생각나십니까? 이태백이 생각하십니까? 화투 좋아하시는 분들은 팔 광도 생각나실 수도 있고요. 그런데 제가 여기 첫 화면에 달을 띄운 것은 영구치가 나기 위해서는 공간이 있어야 되거든요. 그런 공간을 잊어버리지 마시라고 달을 띄워놓은 것이니까 나중까지도 이 달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젖니하고 영구치를 잘 관리해야 하는 이유는 어머니들 보시면 어린이가 바른 치열을 갖고 충치가 하나도 안 생기기를 바라시죠? 그렇다 이렇게 유치가 배열되어 있다가 영구치에까지 가서도 이렇게 아름답게 잘 배열되게 하는 게 치과 치료의 목적입니다. 그런데 지금 알아두셔야 될 게 치열이라는 것인데, 치열이라는 것은 이렇게 한 치아, 한 치아가 말굽 형태로 배열된 상태를 말하는데 이 치아들은 턱뼈 위에 배열을 하고 있거든요. 한정된 공간이라는 얘기죠. 만약에 공간이 적으면 문제가 일어날 수 있죠. 그래서 이렇게 잘 배열되어있는 치아를 살펴보면 앞에서 보면 이렇게 아름답게 배열되어 있고 이 어금니 쪽을 보면 톱니처럼 되어 있어서 톱니가 잘 맞아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렇게 잘 맞아들어가야지 음식을 씹는데 최대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죠. 그런데 문제는 치열이 유치열서부터 영구치열까지 바뀐다는 것을 잘 알고 계셔야 하고 이때 치열이 바뀔 때 어떤 문제가 가해지면 치열이 삐뚤어질 수 있죠. 그래서 유치열은 보통 어린이 7개월 되면 젖니가 나기 시작해야 해서 28개월 정도 되면 젖니가 완성되거든요. 그래서 유치열이 형성이 되죠. 그러다가 혼합치열은 7세 정도 되면 앞니부터 나기 시작하죠. 앞니하고 또 하나 알아두셔야 될게 앞니하고 어금니하고 같이 나기 때문에 거기도 또 한정된 공간이 되거든요. 그래서 점차 영구치로 완전히 바뀌게 되겠습니다. 그것을 한번 살펴보면 젖니만 있다가 여기 영구치가 쪽에서 배열되고 어금니도 올라오니까 앞뒤에서 배열되거든요. 그러니까 여기가 한정된 공간인데 여기에 나머지 영구치도 배치되어야 하니까 여기에 공간이 좁아진다거나 이런 문제가 생기면 이가 삐뚤어지게 되죠. 그래서 여기보시면 점차 이가 바뀌는 것을 볼 수가 있죠. 그래서 여기 유치가 잘 공간을 유지하고 있다가 빠져야지 영구치가 올라오죠. 그래서 덧니 난 어린이들 보면 송곳니가 튀어나와 있는 경우를 볼 수가 있어요. 왜 그런지 여기를 보면 알 수 있는데 여기 공간이 부족하다고 하더라도 이 치아가 빠지면 여기가 어느 정도 배열될 수 있는데 송곳니가 맨 마지막에 나오거든요. 그러니까 제일 공간이 모조란 데가 이 송곳니이기 때문에 송곳니가 바깥으로 튀어 나오는 경우가 많죠. 한번 젖니를 살펴보겠습니다. 젖니는 절치가 있고 견치 있고 구치가 있습니다. 그래서 총 20개의 치아로 되어 있는데 요즘에는 이런 질문을 하시는 분들은 없거든요. 젖니는 곧 빠질 거니까 치료 안 해도 되죠? 이렇게 강의도 들으시고 또 TV에서도 보시고 해서 많이 아셔서 젖니의 중요성에 대해 잘 알고 계시는데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렇게 질문하시는 분이 많았어요. 그래서 젖니의 중요성에 대해 제가 다시 한 번 또 말씀드릴게요. 젖니의 기능을 보면 일단 음식을 잘 깨물어서 영양을 섭취하는 중요한 기능을 갖고 있죠. 그 다음에 앞니 같은 경우는 발음을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또 앞니가 빠지면 심미성이 떨어지겠죠. 이러한 영구치와 같은 기능 이 세 가지 이외에도 잘 기억하셔야 될게 이 네 번째하고 다섯 번째 그러니까 밑에 있는 영구치가 나올 공간을 유지한다는 것 하나하고 영구치가 성장할 공간을 제공한다. 이러한 중요한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젖니를 잘 관리해야지 영구치가 잘 배열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런 질문이 있죠. 덧니는 영구치보다 작은데 어떻게 그 자리에 큰 영구치가 잘 배열될 수 있느냐 이런 질문을 하실 수 있죠? 그래서 누가 인간을 잘 만들어 놓은 것 같아요. 여기 유치열 때 보면 이렇게 사이가 떠있죠. 이렇게 떠 있어서 영구치가 잘 올라 올 수 있게 미리 공간이 확보되는 경우가 있고 또 하나는 이 어금니 같은데 보면 여기 영구치하고 유치하고 세 개를 더해 보겠어요. 이거, 이거, 이거는 유치거든요, 이것은 영구치. 이 세 개를 더했을 때 유치가 더 커요. 이것은 뭘 얘기하느냐하면 유치만 잘 배열되어 있으면 영구치가 날 때 이만큼의 공간이 있기 때문에 밑에는 더 많죠. 영구치가 삐뚤어지지 않고 잘 올라올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는 거죠. 또 이런 질문하시는 보호자분들도 있죠. ‘젖니 때는 예뻤는데 지금은 엉망이다’ 이것도 공간 때문이에요. 만약에 영구치가 날 적당한 공간이 있으면 이렇게 되죠. 지금 여기 유치라고 생각하면 유치가 잘 배열이 되어 있는데 앞하고 뒤부터 영구치가 배열되기 시작하거든요. 영구치도 이렇게 잘 배열되죠. 여기 지금 네 개가 박혔습니다. 그런데 영구치가 잘 배열됐죠? 이렇게 충분히 공간이 확보될 때는 영구치가 나올 때부터 이렇게 잘 배열이 되죠. 그래서 영구치가 이렇게 말굽 형태로 잘 배열되어있는 형태를 볼 수가 있습니다. 만약에 어떤 원인에 의해서 공간을 잃게 된다면 그 공간을 잃게 되는 과정은 보통 유치를 정상 시기보다 빨리 뽑게 된다거나 충치가 심해서 많이 썩었거나 이런 경우 공간을 잃게 되는데 이것을 유견치라고 생각하면 젖니 송곳니를 조기에 양쪽을 뽑았어요. 그러면 이 공간이 그대로 있는 것이 아니라 앞에서부터 이들이 바깥쪽 안쪽으로 이동을 하거든요. 그래서 공간을 없애버리기 때문에 나중에 영구치 날 때 공간 문제가 생기죠. 여기는 어금니 유구치를 조기에 뽑은 경우인데 이렇게 조기에 뽑으면 뒤에 있는 영구치가 그 공간으로 이동되면서 공간을 없애죠. 또 앞에도 마찬가지에요. 앞니도 뒤쪽으로 이동하면서 공간을 없애는데 이의 구조상 뒷니가 앞으로 올 가능성이 더 많습니다. 뒷니가 앞으로 오면서 공간을 없앨 가능성이 많죠. 이것은 치과에서 많이 찍는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이라는 것인데 여기 보시면 이 어린이는 젖니 부위를 조기 뽑았어요. 영구치가 올라오기도 전에 한참 전에 미리 뽑았거든요. 어떻게 되나 보세요. 이쪽 측절치 영구치가 옆으로 쓰러져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죠. 이들은 빨리 뽑으면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옆에 이들이 기울어져서 그 자리를 점점 막게 되기 때문에 그 자리를 안 막게 예방치료해주는 것이 좋죠. 그래서 만약에 공간을 잃게 되면 이렇게 잘 배열될 이도 덧니가 나는 경우가 많죠. 이렇게 공간이 모자라는 경우에는 이들이 많이 삐뚤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기억해 두셔야 될 것은 영구치는 턱뼈 위에서 한정된 공간에 나야 되기 때문에 지금 있는 한정된 공간을 잘 유지해야만 영구치가 삐뚤어 질 가능성이 점점 적어지는 거죠. 또 하나 꼭 기억해두셔야 될 게 치열이 평형 상태를 유지해야 되는 건데 여기보시면 치열이 있죠. 치열이 있으면 만약에 옆에 아무 것도 없으면 이 치열은 어떤 방향으로도 움직일 수 있거든요. 그렇지만 몸의 구조가 치열이 있으면 안쪽에는 혓바닥이 있고 그래서 치아가 안쪽으로 이동되는 것을 막아주고 있거든요. 바깥쪽에는 뺨이 있고 앞쪽에는 입술이 있고 치아하고 앞뒤에는 이가 있어서 이 치아가 앞으로 가거나 뒤로 가거나 하는 것을 막아줄 수 있죠. 그러면 질문하시겠죠. ‘이 치아는 왜 뒤로 안가요?’ 이럴 수 있죠. 뿌리의 구조가 뒤 치아는 앞으로 이동하기에 좋게 만들어 놓았어요. 뒤로 가지 않게. 그렇기 때문에 앞쪽으로 가는 경향이 있어서 뒤쪽으로 가는 경우는 거의 없죠. 이 치아가 위로도 올라 갈 수 있죠. 그렇지만 위에 교합되는 이가 있죠. 그래서 위쪽으로 솟아오르는 것을 막아주고 있거든요. 이러한 평형 상태가 딱 맞아떨어지면 치아는 고유한 위치를 잘 유지하고 삐뚤어지지 않게 되겠습니다. 제가 블록을 한번 쌓아봤어요. 이렇게 예쁘게 블록을 잘 쌓아봤어요. 평형 상태가 딱 맞아서 이렇게 블록이 잘 배열이 되어있는데 제가 블록을 하나 빼봤어요. 그랬더니 와르르 무너져 버렸어요. 평형 상태가 깨지면 꼭 치열도 이렇게 무너지는 현상이 발생하죠. 그런데 앞에 것을 기억하면서 잘 들어보세요. 안쪽에 혀가 있다고 했죠? 그래서 아까처럼 우르르 무너지는 일은 없고 혓바닥이 있기 때문에 이 정도까지는 무너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평형 상태를 유지하는 게 아주 중요하거든요. 어떤 분이 저한테 자랑스럽게 이렇게 말하시는 분이 있었어요. ‘저는 어금니 하나 뽑았는데 아직도 아무 불편함이 없이 지금도 잘 치과에 안가고 잘 쓰고 있다’ 그래서 한번 구강을 살펴봤죠. 그랬더니 이렇게 되어있었어요. 이게 과연 좋은 건가? 한번 보죠. 이것도 평형 상태가 깨졌거든요. 여기 치아를 뺐어요. 이 치아가 앞쪽으로 기울어지죠. 이것은 더 많이 기울어지고 이 치아가 뒤쪽으로 오는 것보다 치아가 앞으로 가는 것이 더 강력하거든요. 그 다음에 윗니도 틈이 생겼으니까 밑으로 내려오죠. 연쇄적으로 뒷니도 공간이 생겼으니까 앞쪽으로 이동되죠. 이렇게 되면 나중에 이분은 이쪽 한쪽편이 이렇게 되어있으면 음식을 한쪽편으로 이쪽으로 씹을 것을 만약 이쪽이 빠져 있으면 아마 이쪽으로만 씹으실 거예요. 잘 안 씹히시니까. 그러면 턱관절에 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이렇게 연쇄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빨리 치료하는 것이 제일 좋죠. 그래서 이렇게 공간이 부족하면 영구치가 삐뚤게 나고 턱관절이 이상이 생긴다거나 이런 문제가 생길 수 있죠. 아까 화면으로 다시 한 번 돌아가서 만약에 진짜 이쪽이 안 되겠구나. 보철물을 해놓아야지 이렇게 생각해서 이때 보철물 하려면 얼마나 복잡한 상황이 되나 제가 한번 설명을 해드릴게요. 만약에 여기에다 그대로 보철물을 하면 치아는 약간 수직으로 있어야지 힘을 받으면 이렇게 전달이 돼서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거든요. 만약에 삐뚤어진 상태에다 무리하게 보철을 해놓으면 힘이 이렇게 가해지니까 이 치아에 무리하게 힘이 가해져서 보철물도 얼마 못 쓰게 되죠. 그러니까 이런 치아를 원칙적으로 치료를 하려면 이 치아를 교정 치료를 해서 뒤쪽으로 보내서 바로세운 다음에 보철물을 해놓는다든지 임플란트를 해놓든지 해야 하거든요. 경제적으로 손실이죠, 시간적으로 손실이죠. 지금은 밖에서 안쪽으로 힘이 가해 졌을 때 찌그러지는 현상을 제가 설명 드렸는데 반대로 평형 상태는 바깥쪽으로도 힘이 가해질 수 있거든요. 그래서 바깥쪽으로 힘이 가해지는 이 어린이는 손가락을 빠는 어린인데 여기에 손가락을 넣고 있으니까 이 치아는 어떻게 되겠어요? 바깥쪽으로 힘이 가해지고 밑에 치아는 안쪽으로 힘이 가해져서 틈새가 벌어졌죠. 그다음에 이들이 앞으로 이렇게 바깥쪽으로 밀려 나가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것도 평형상태가 깨져서 이런 질환이 생기는 거예요. 그래서 이렇게 평형 상태가 깨져서 치아에 문제가 생기면 일단 충치 발생이 많아지겠죠. 그리고 덧니가 발생하고 잇몸질환이 생겨서 잇몸에서 피가 난다거나 뼈까지 염증이 생겨서 나중에 빨리 뽑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 할 수 있죠. 제가 지금 평형 상태를 깨뜨리는 것이 안 좋다 라고 말씀드렸는데 이런 것을 일으키는 치과질환은 상당히 많습니다. 그중에 몇 가지 많이 볼 수 있는 질환을 자세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썩는 거죠. 그다음에 덧니가 조기에 빨리 빠진다, 빨리 뽑게 되는 경우. 그다음에 어린이인 경우 많이 다치는 경우 있죠. 그다음에 순소대는 조금 있다 보시면 알고요. 그다음에 영구치가 올라올 때 어떤 문제가 생긴다든가 영구치가 선천적으로 없거나 잘못된 구강 습관을 가진 경우에 이런 평형 상태가 깨질 수 있는데, 자세히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치아우식증이죠. 우유병 우식증 많이 들어보셨죠? 그러나 우유병 우식증 어린이들한테 우유 먹여서 재우지 말라고 제가 계속 설명해 드려도 어머니들이 못하시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안쓰러우니까. 그렇지만 이 우유병 우식증은 진행속도가 빠르고 여러 치아에 한꺼번에 생기면서 광범위하게 파괴시키기 때문에 막아줘야 되죠. 그래서 한번 어린이 구강을 살펴보면 이렇게 되어 있죠. 어머니들 보시기에 어떠세요? 상당히 많이 진행된 것을 보실 수 있죠. 이 우유병 우식증의 특징은 혓바닥 위에 젖병을 놓기 때문에 밑에 앞니는 잘 안 썩는 게 특징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어린이의 어머니가 어린이를 데려오면 ‘우유 먹어서 재우시죠?’ 하면 ‘어떻게 아셨어요?’ 이 방법으로 알았죠. 왜냐하면 이 밑에 앞니는 잘 안 썩거든요. 혀가 보호해 주시니까. 그렇지 않고 나머지 이들은 이렇게 광범위 하게 썩는 게 특징입니다. 그런데 여기 보면 썩는 것도 어떤 어린이는 까만색을 띠는 어린이도 있고 어떤 어린이는 이렇게 노란색을 많이 띠는 어린이가 있는데 이렇게 노란색을 띤 충치가 진행성이 빠르게 또 광범위 하게 파괴되는 것을 볼 수가 있죠. 이 어린이 치료하다가 우리는 왜냐하면 마취를 하고 치료해야 하니까 한쪽편, 한쪽편씩 치료를 하게 되는데 주로 일주일 간격으로 치료를 하죠. 이쪽 치료하다 보면 벌써 여기에 고름 주머니가 생겼어요. 염증이 진행해서 이거랑 비슷한 충치 중에 다발성 치아 우식증이라는게 있는데 이것은 어린이가 단 것을 입에 많이 물고 있거나, 침이 잘 안 나오거나, 어린이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이런 경우에 다발성 치아 우식증이 생기는데 이것은 아까와는 다르게 밑에 이에도 충치가 심하게 진행된 것으로 볼 수가 있죠. 그래서 깜빡하면 저렇게 많이 진행된 다음에 오거든요. 어린이가 아프다고 하면 오니까 그때 되면 치료할게 없어요. 뽑는 방법밖에. 그러면 어머니가 왜 뽑느냐고 하죠. 어머니가 그렇게 만들어 놨으니까 그렇다고 그러죠. 이 어린이는 어머니가 어린이를 데려왔는데 이래요. 잇몸에서 이상한 이가 두 개 나오는데 색깔도 이상한데 이가 두개가 잇몸에서 나와요 해서 저한테 데려왔어요. 보니까 이렇게 되어 있죠. 모르시는 분이 보면 이가 나오는 것 같지만 이것을 흔들어 보면 이것 까지 같이 흔들리거든요. 염증으로 인해서 이 뿌리가 바깥으로 삐져나온 거죠. 이렇게 심하게 진행될 수 있어요. 치료는 어떻겠어요? 뽑는 방법 밖에 없어요. 이미 늦었죠. 이 어린이를 보면 밑에 이가 위에 잇몸에 닿죠. 어금니가 다 파괴가 됐으니까 어금니가 이렇게 높이를 조절해 줄 수가 없으니까 잇몸까지 찌르는 현상까지 발생하게 되죠. 공간을 잃어버리는 충치는 이렇게 사이가 썩는 게 공간을 잃어버릴 가능성이 많거든요. 충치가 잘 생기는 부분은 이의 윗면 홈파진 부위 그리고 이와 이 사이. 여기 보세요. 이들이 있거든요. 이건 유치, 이건 영구치거든요. 유치의 사이사이가 썩었어요. 그러니까 공간이 생기니까 이들은 이동을 하거든요. 여기 엄마를 보세요. 여기 보면 이만큼의 공간이 지금 없어 진거죠. 이만큼의 공간을 양쪽으로 빼면 저게 상당히 많은 공간이거든요. 그래서 나중에 영구치가 날 때 공간내로 맹출 할 수가 없죠. 그래서 어린이 충치가 생기면 이를 잘 치료 해줘야 하는데 치료 방법은 이래요. 여기 아말감 같은 거 있죠. 아말감에 대해서 요즘 말이 많은데 아직도 아말감은 많이 쓰니까 그렇게 아주 해가 된다. 이렇게 말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요즘에 아말감의 해에 대해서 방송을 자꾸 하니까 엄마들이 자꾸 이 색깔 나는 재료로 해달라고 해서 그것으로 봉할 수도 있죠. 어린이한테도 이렇게 보철물을 씌워 줄 수 있거든요. 이것은 왜 씌워 주냐 하면 이가 봉해줬는데 옆에 이가 없어요. 이들끼리 보호를 해줘야 되는데 이가 너무 많이 썩었기 때문에 그런 경우 부러질 수 있거든요. 봉한 다음에 그러면 치료하고 또 치료하고 뽑게 되고 하니까 그럴 때는 이렇게 안전하게 씌워주죠. 그래서 튼튼하게 해줍니다. 앞니인 경우에는 쇠 같은 것을 사용하지 않고 이렇게 이 색깔 나는 재료를 이용해서 잘 봉해 주죠. 봉해 주는 것은 주변에 이들이 있어야지 잘 버티거든요. 그런데 지금 여기 보면 이들이 이렇게 많이 파괴되고 이렇게 많이 파괴되면 아마 신경 치료도 해야 되고 봉해 줘야 되는데 신경 치료 받은 이는 영양 공급을 잘 못 받으니까 잘 부러져요. 그래서 씌워 주는 경우도 있죠. 어머니들 이렇게 씌워 주면 보기 싫죠. 그러니까 앞면을 제거해서 이렇게 앞에 이 색깔 나는 것을 해서 보기 좋게 해줄 수 있습니다. 그다음에 평형 상태를 깨뜨리는 치과 질환 두 번째 많은 게 유치를 조기에 뽑게 되는 경우죠. 이때는 영구치가 날 시기가 아직 오래 남아있으면 공간유지 장치를 꼭 해줘야 되죠. 그래서 공간이 없어지는 것을 방지 시켜줘야 되죠. 이 어린이는 왔는데 지금 유치가 거의 반쪽이 부러졌죠. 이가 너무 많이 썩었죠. 그리고 잘 살펴보시면 여기 염증이 진행되는 것을 보실 수 있거든요. 엑스레이 상에 하얀 면이 많은 데는 정상적인 뼈고 이렇게 까만 게 많은 데는 정상적인 뼈가 염증이 생겨서 파괴된 것이거든요. 그리고 유치 밑에는 영구치가 있어서 영구치까지 염증이 진행하지 않다고 않도록 해줘야 되죠. 이렇게 유치가 많이 썩으면 살릴 수가 없어요. 뽑아야죠. 뽑고 그냥 나뒀어요. 그랬더니 어떻게 되나 한번 보죠. 이 뒷니가 앞으로 쓰러지죠. 이렇게 앞니도 뒤쪽으로 조금 쓰러졌어요. 이 치아가 날 자리는 아마 못 나오거나 바깥으로 튀어나올 수밖에 없어요. 공간이 없으니까. 더 심하면 뽑은 치아 공간을 뒷니가 완전히 쓰러져서 공간을 막는 경우도 있죠. 그래서 쓰러지지 않게 꼭 공간 유지 장치를 해줘야지 나중에 영구치가 나도 제자리에 날 수 있죠. 여기 어린이도 보면 지금 이 치아가 있던 자리거든요. 이만한 치아가 있어야 될 자리인데 지금 뽑고 아무 것도 안 해놔서 많이 감소된 것을 볼 수 있죠. 한 4밀리미터 정도 공간이 없어졌거든요. 그 작은 어금니가 몇 밀리미터냐 하면 폭이 한 7밀리미터 정도 되요. 그러니까 4밀리미터를 잃어버리면 상당히 큰 공간을 잃어버린 거죠. 간격 유지 장치는 이렇게 간단하거든요. 여기 보면 이 치아가 앞쪽으로 쓰러지지 않게 철사 같은 것으로 막고 있어서 영구치가 나올 때 잘 올라올 수 있도록 해주는 방법도 있거든요. 그래서 영구치가 올라올 때 제자리를 잡을 수 있게 해주죠. 그리고 뼈 속에서 올라올 때는 뼈 속에서 올라올 때부터 삐뚤어지니까 영구치가 조기에 없어진 경우는 영구치가 이렇게 잘 따라 나올 수 있도록 뼈 속 안에다 철사 같은 것을 박아서 따라 나올 수 있게 해줄 수도 있고 여기는 유치 두 개가 빨리 빠진 경우인데 이렇게 여러 개가 빠졌을 때는 뺐다 꼈다 할 수 있는 장치를 사용하거나 이렇게 여기에 반지 같은 것을 걸어서 철사가 이렇게 앞으로 와서 뒷니가 앞으로 오는 것을 방지시켜주죠. 앞니인 경우에는 공간이 없어지는 경우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요즘 엄마들은 어린이가 이가 빠져서 학교가면 어머니가 안쓰러운지 보기 좋게 해줄 방법은 없냐고 저한테 여쭤보거든요. 그러면 이런 방법이 있다고 설명드리죠. 여기 이가 없으면 양쪽을 이렇게 해서 가짜 이를 집어넣어서 어른들처럼 해줄 수 있거든요. 그렇지만 이것은 송곳니까지는 포함을 시켜줄 수 없기 때문에 앞니 네 개만 포함을 시킬 수 있거든요. 왜냐하면 아까 말씀드렸듯이 젖니는 영구치로 바뀌어져야 되기 때문에 계속 움직여야 되거든요. 그런데 송곳니까지 해놓으면 그런 것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앞니 쪽만 사용하죠. 그렇게 송곳니까지 된 경우는 이런 장치를 사용하죠. 뒤쪽에다 반지 같은 것을 걸어서 철사가 이렇게 앞으로 나와서 이 앞에 인공치를 심어주는 방법을 택하고 있거든요. 그럼 어머니들은 너무 감각이 안 좋겠다 라고 말씀하시는데 어린이들은 잘 적응하는 것 같아요. 더 큰 장치를 껴줘도 얼마 동안은 잘 안 끼다가도 잘 끼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것은 염려 하시지 않아도 됩니다. 이가 네 개가 다 빠졌을 때는 틀니 같은 것을 해줘서 보기 좋게 해줄 수 있죠. 그다음에 평형 상태를 깨뜨리는 치과 질환 중에 어린이들 요즘에 잘 넘어지잖아요. 그래서 어린이들은 구조상 이가 잘 다칠 수밖에 없어요. 왜냐하면 어린이 머리는 몸에 비해서 비대적으로 크거든요. 그래서 넘어지면 앞으로 넘어질 가능성이 많고 또 어린이를 운동신경이 발달을 안 해서 넘어지면 이를 다치는 경우가 많죠. 이렇게 위쪽만 부러지는 경우는 부러진 경우는 공간 상실이 없는데 만약에 신경까지 노출돼서 염증이 생긴다든가 이뿌리가 벌어져서 뽑게 되거나 완전히 빠진 경우 공간을 잃어버릴 가능성이 많죠. 이 어린이들은 이가 부러졌죠. 그래서 이것을 아까 말한 재료 이 색깔 나는 재료를 사용해서 감쪽같이 붙였죠. 아주 좋은 재료죠. 감쪽같이 붙일 수 있으니까. 이것은 여기 온 어머니들은 잘 알아두시면 좋을 거예요. 어린이가 이가 부러졌어요. 그런데 엄마가 혹시 이것을 붙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찾아가지고 왔어요? 붙일 수 있어요? 그 대신 어떤 어머니는 세 조각으로 난 것을 어디서 다 찾아가지고 와서 왔어요? 이것은 못 붙일 수 있어요. 왜냐하면 맞히기가 어렵거든요. 한 조각으로 부러지는 경우는 감쪽같이 붙였죠? 어린이가 놀다가 이가 쑥 빠졌어요. 어린이 이가 잘 빠지는 이유는 어린이가 이가 올라오면 뿌리가 완전히 다 발육된 상태가 아니거든요. 어른 정상적인 뿌리에 한 3분의 1 정도 발육되어있으니까 기초가 별로 안 좋아요. 그러니까 충격을 받으면 바깥으로 튕겨져 나올 가능성이 많죠. 이 엄마도 어디서 많이 들으셔서 빠진 이를 주워 오셨어요. 그런데 주워 온 것도 그냥 건조시켜서 가져오신 게 아니라 우유에 넣으면 좋다고 해서 찬 우유에 집어넣어서 가져 오셨어요. 살릴 수 있죠. 다시 집어넣어서 이렇게 고정술을 해줬어요. 잘 살 수 있거든요. 그렇지만 이렇게 충격 받은 이는 언제까지 쓸 수 있을지는 몰라요. 그것은 두고 봐야죠. 그렇지만 나중에 보철을 할 때까지는 어느 정도 유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사용한다고 해도 이익은 많죠. 문제는 이거죠. 이 어린이는 너무 심하게 다쳐서 뿌리가 다 부러져서 결국은 뽑게 됐거든요. 이렇게 뽑고 나서 그냥 놔두면 양쪽 이가 공간으로 이동 되서 공간을 없애게 되니까 이런 경우도 어떤 장치를 해줘서 공간을 유지해주는 장치를 해서 나중에 보철 치료할 때까지 잘 유지시켜줘야 되죠. 이렇게 외상을 받은 치아는 치과에 오면 엄마 다음에 일주일 뒤에 오세요, 한 달 뒤에 오세요, 세 달 뒤에 오세요, 6개월 뒤에 오세요. 엄마가 그러죠. ‘한번 보면 됐지 왜 자꾸 오라고 그래’ 그러나 이런 것 때문에 안 볼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신경이 끊어졌을 수도 있고. 그런데 그게 금방 나타나지 않거든요. 뼈 속으로 흡수가 일어나요. 정상보다 뿌리가 짧아질 수 있거든요. 그다음에 신경이 끊어질 수도 있고, 뼈하고 붙어버릴 수도 있고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죠. 그다음에 중요한 것은 젖니가 다치면 영구치가 바로 밑에 있는데 젖니가 다치면 영구치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 제일 중요하죠. 이 어린이는 부딪혔어요. 보니까 이가 꺼멓게 되기 시작했어요. 신경이 죽었죠. 신경 치료를 해줄 수 있죠. 그다음에 이 어린이는 두 개의 이가 다쳤는데 보면 벌레가 파먹은 것처럼 뿌리가 이렇게 파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죠? 이렇게 병적으로 뿌리가 빨리 흡수가 되면 기초가 없으니까 어떻게 되겠어요? 얼마 못가서 못쓰게 되겠죠. 요인은 더 심해지고 있고요. 이 어린이는 젖니가 있었는데 염증으로 인해서 영구치가 뼈 에서 돌아갔죠. 까 말씀드린 것처럼 젖니의 염증은 뿌리 끝에서 생기기 때문에 이 영구치가 돌려 버릴 수 있는 힘이 생기거든요. 영구치까지 영향을 줘서 이것도 영구치인데 영구치 뿌리가 길어야 되는데 이 영구치 뿌리가 없죠? 이렇게 유치의 염증으로 인해서 영구치까지 영향을 주면 이렇게 영구치에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죠. 아까 순소대 말씀드렸죠. 어린이에 따라서는 순소대가 이렇게 길게 내려와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것도 평형 상태를 깨뜨릴 수 있거든요. 젖니 때보면 사이가 떠있죠. 젖니 때는 그런대로 어린이들 이가 사이사이 떠있을 수 있으니까 그냥 지나는데 나중에 영구치 나도 이것보다 더 뜰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것은 수술해서 제거를 해주면 영구치가 또 다르게 변할 수 있거든요. 맹출이라는 것은 영구치가 유치를 따라서 올라오는 것을 얘기하는데 여기 보시면 이게 영구치고 유치거든요. 영구치가 여기서 발육되면서 차츰차츰 올라오죠. 그러면서 젖니의 뿌리를 녹이면서 올라오거든요. 여기 이만큼 녹이면서 올라왔어요. 그래서 입 안으로 완전히 올라왔죠. 이게 위쪽이 없으면 아마 더 올라갈 수 있겠지만 위쪽에 맞닿는 이가 있기 때문에 이렇게 딱 제 위치를 찾고 있죠. 그렇지만 이 영구치가 올라오는 것은 영구치가 날 때까지만 올라오는 것이 아니에요. 왜냐하면 우리가 음식을 씹으면 이들이 아주 딱딱한 철 조각이 아니거든요 살짝살짝 갈리죠. 그러니까 그 갈린 만큼 이들은 또 올라오고 해서 평생 이는 조금씩 올라오는 과정을 겪죠. 그런데 이 과정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이 어린이 보면 지금 젖니가 다 배열되어있고 이게 영구치거든요. 영구치가 났는데도 유치가 안 나요. 그래서 어머니가 왔어요. ‘왜 여기 젖니가 안나요?’ 사진을 찍어봤죠. 그랬더니 젖니가 이렇게 파묻혀 있어요. 밖에서는 안보이고. ‘젖니가 뼈하고 붙어버렸구나’ 뼈하고 붙어버리는 경우가 있거든요. 주로 외상을 받는 경우예요. 다치는 경우나 또 어떤 경우는 이렇게 씹는 힘에 의해서도 붙어 버릴 수 있거든요. 이렇게 붙어 버리면 이가 점점 뼈 속으로 파묻혀 버리거든요. 그러니까 나중에 영구치가 나올 때 어떻게 되겠어요? 걸려서 못나오죠. 그다음에 이가 파묻혀는 버리니까 그 자리를 유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앞뒤니가 또 공간을 없애버리죠. 또 이 어린이는 맨 뒤에 나는 영구치가 나오는데 딴 이는 잘 나는데 이 이는 앞에 젖니에 걸려서 못나오죠. 이렇게 영구치가 올라올 때 방향을 잘못잡고 올라오면 젖니에 걸려서 못나오는 경우가 있거든요. 이런 경우에는 간단하게 이 치아의 방향을 뒤쪽으로 이동시키면 올라올 수 있게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치료를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어린이도 영구치가 하나, 둘, 세 개가 잘 나와 있거든요. 그런데 이쪽에 영구치가 못 나오고 있어요. 그래서 엑스레이를 찍어보니까 사진 상에 영구치 하나가 밑에서 못 나오죠. 보통 잇몸이 질긴 잇몸을 가졌거나 아까 말씀드렸듯이 뼈하고 붙어있거나 하면 영구치가 못 나오죠. 여기 보시면 이가 조금 뾰족하고 이상하게 생긴 이가 있죠. 이것은 과잉치라는 것인데 이 과잉치가 있으면 영구치가 나오는데 지장을 줘서 영구치가 올라와있죠. 한쪽은 아직 안 올라와 있어요. 이를 보실 때 한쪽이 안 나와 있으면 반대쪽을 보세요. 왜냐하면 좌우 대칭적으로 이들이 비슷하게 올라오거든요. 한쪽이 올라오는데 한쪽이 너무 늦게 올라온다, 안 올라온다. 그러면 문제가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꼭 사진을 찍어서 확인을 해야 되죠. 여기 보시면 과잉치가 있는데 걸려서 영구치가 못 나오니까 한쪽은 올라오고 한쪽은 못 올라오고 이런 경우는 과잉치를 뽑아주면 어느 정도 맹출할 수 있고 이미 과잉치 때문에 영구치가 올라오는 방향이 틀어졌으면 나중에 교정치료로 바로 잡아줘야 되죠. 이 어린이는 영구치들이 어느 정도 배열이 되어 있는데 여기 보시면 아직도 유치가 남아있어요. 그래서 사진을 찍어봤죠. 그랬더니 영구치 송곳니가 누워 있어요. 이것도 빨리 발견하면 세울 수 있거든요. 지금 보시면 당겨서 정도 세웠죠. 그런데 아주 심하게 됐으면 안 되고요. 그런데 요즘 치료 방법이 발달이 돼서 아주 심하게 된 것도 혹 상태에 따라서는 꼭 그런 것은 아니고요. 이 이를 뽑아서 이 자리에 다시 심을 수도 있거든요. 그런데 그것도 보철 치료하는 기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죠. 여기 보시면 이상한 물체가 있죠? 영구치가 못 올라오고 있어요. 물체에 가려서. 아까 과잉치도 약간 치아 같은 조직이에요. 딱딱한 조직. 이것은 치아종이라는 것인데 이 조각 같은 것이 많거든요. 이것도 딱딱한 조직이에요. 그래서 영구치가 올라오지 못해요. 저것만 제거해 주고 이 공간을 만들어줬더니 이가 올라와서 잘 배열되는 것을 볼 수가 있죠. 지금 제가 영구치 올라오는데 국소적인 것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 이런 국소적인 것 말고도 전신적인 것이 영양을 줄 수도 있거든요. 전신적인 것은 보통 한 치아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 치아에 다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아시면 되겠습니다. 영구치를 빨리 올라오게 만드는 것은 갑상성기능이 항진됐거나 반측안면비대증 등이 있을 때 전신질환이 있으면 영구치가 빨리 올라오죠. 그다음에 영구치가 올라오는 것을 지연시킬 수 있는데 다운 증후군이나 쇄골두개이형성증, 갑상성 기능이 저하됐거나 이런 경우에 영구치 올라오는 것이 느려질 수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어린이들은 정기적으로 치과에 와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죠. 이 어린이는 쇄골두개이형증이라는 것인데 이 질환은 과잉치가 많아요. 여기 보시면 뭔가 답답하죠? 과잉치가 많아서 살릴 것은 살리고 못 살리는 것은 뽑고 추려야지 이들이 잘날 수 있거든요. 이 어린이는 평형 상태를 깨뜨리는 것 중에 선천적 결손이 있는데 이 선천적 결손은 어머니들이 금방 알아차리지 못 하세요. 왜냐하면 유치만 있을 때는 잘 모르거든요. 혹시 유치가 선천적으로 결손 된 경우는 숫자를 세보시면 아시죠. 영구치가 선천적으로 결손 된 경우에는 사진으로 찍어보지 않으면 안보여요. 우리 소화치과에서 이 사진을 많이 찍죠. 이 사진을 찍는 이유는 영구치들이 이렇게 잘 발육되는 것을 볼 수 있고 어떤 게 잘 못 올라오고 있는지, 어디에 영구치가 없는지 그런 것을 잘 알 수 있거든요. 이 화살표 방향을 보면 송곳니 두 개가 선천적으로 없죠. 뽑은 일도 없는데 이런 경우 이 공간이 나중에 영구치가 나면 공간이 없어지겠죠. 그러니까 이렇게 선천적 결손이 있는 어린이들의 치료 방법은 두 가지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그 공간을 유지해서 나중에 보철 치료를 한다. 그러니까 보철 치료를 하거나 임플란트를 받는 방법. 또 하나는 교정 치료를 해서 아주 오므라트리는 방법이죠. 그렇지만 이 어린이처럼 여러 개의 치아가 선천적으로 없는 경우에는 교정 치료를 해서 공간을 없애기는 어렵죠. 여기 보면 이거 유치거든요.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여덟 개가 선천적으로 없죠. 어머니가 충치 치료를 받으러왔는데 제가 ‘어머니 좀 나쁜 얘기지만 선천적으로 이가 8개가 없어요’ 충격 받으셨죠. 그러니까 저희가 얘기할 때도 아주 조심스럽게 충격 안 받으시게 얘기를 해야 되거든요. 그다음에 평형 상태를 깨뜨리는 것 중에 이것도 중요하죠. 왜냐하면 어린이들 여기 많이 왔는데 손가락 빠는 어린이들 있죠? 두세 살까지는 괜찮아요. 그런데 나중에 계속 손가락을 빨면 문제도 일으킬 수 있거든요. 한번 나쁜 습관을 살펴볼게요. 손가락 빨기, 혀 내밀기, 입으로 숨쉬기, 입술 빨기 등 손가락 빨기는 어린이가 이렇게 손가락을 집어넣게 되거든요. 윗니는 바깥으로 힘을 가게 되고 밑에 이는 안쪽으로 힘을 가하게 되죠. 손가락을 지속적으로 빨면 어떻게 되겠어요? 윗니가 튀어나가게 되겠구나 하는 것을 아시겠죠? 손가락을 계속 집어넣고 있으면 어떻게 되겠어요? 아까 평형 상태 중에 어떤 것을 깨뜨리게 되는 거죠? 위아래 이가 맞물려야 되는데 떠 있는 상태니까 조금씩 내려오니까 되겠죠. 어금니가 내려오면 어떻게 되겠어요? 어금니 꽉 깨물면 앞니가 뜰 수밖에 없죠. 손가락 빨 때 어떻게 되겠어요. 일단 손가락을 집어넣고 윗니 튀어나가, 어금니들 약간씩 올라와 그다음에 힘을 줘서 빠니까 뺨 근육이 수축하게 되겠죠. 그러니까 아까 치열이 어떻다고 그랬죠? 말굽 형태로 되어있다고 그랬죠. 그 치열이 찌그러지죠. 그러니까 어떤 형태가 V자 형태로 뾰족하게 되죠. 앞에는 튀어나오고 옆은 줄어들고. 그래서 어린이가 입을 다물면 이렇게 되요. 지금 이것은 입을 벌리고 있는 것이 아니라 입을 다물었거든요. 손가락 들어갈 만한 구멍이 생기는 것이죠. 이러면 교정치료하기도 어려워지거든요. 그러니까 그 전에 줄였으면 약간 떠있어도 습관만 줄이면 정상적으로 될 가능성이 많거든요. 너무 늦으면 치료하기가 점점 어려워지죠. 그래서 손가락 빨기는 어머니들이 많이 하시는 방법. 쓴 약을 바른다, 손가락에 테이프를 감는다, 탄력 붕대를 관절에 살짝 감아서 꽉 감지 마시고요 구부러지지 않게 한다 등등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하죠. 어린이가 알아들을 수 있으면 잘 설명을 하실 수도 있죠. 그래도 손가락을 빨아요. 왜냐하면 잘 때 무의식적으로 집어넣으니까. 그런 경우 계속 안 되면 치과 의사하고 상의하는 것이 좋겠죠. 그러면 저희는 일단 똑같은 방법을 사용해 보고 그래도 안 되면 이런 장치를 사용하죠. 그래서 이것도 해줄 때 꼬마들한테 주의를 시켜야 되요. 왜냐하면 우리가 해주면 꼬마들이 벌 받는 것 같거든요. ‘너 손가락 빠니까 벌줘? 입안에 콱 껴’ 이러면 안 되겠죠. 그러니까 그것도 잘 설명해야 되는 게 소아치과 의사의 사명이거든요. 또 입으로 숨쉬기. 이것도 평형 상태를 깨뜨리는 건데, 입으로 숨 쉬는 것이 무슨 평형상태를 깨뜨려요? 이럴 수 있겠죠? 입을 벌리고 있거든요. 손가락 빠는 거랑 똑같죠? 어금니가 올라오겠죠. 그러니까 입을 다물면 입이 벌어지는 방향으로 성장하고 이런 어린이들 얼굴을 보면 약간 길쭉한 형태를 많이 띠고 있거든요. 이렇게 성장방향을 않 좋게 만들죠. 이 어린이 보세요. 어머니들뿐만 아니라 아버님들이 보시면 금방 아시겠죠? 밑에 입술 빨기. 여기가 터있죠? 이런 어린이들은 밑에 입술을 안쪽에다 집어넣고 빠는데 지속적으로 빨면 이렇게 되죠. 윗니가 바깥쪽으로 튀어나가서 나중에 또 교정 치료할 때 한창 치료 받아야 하거든요. 이갈이는 공간을 그렇게 많이 없애지는 않지만 이를 갈아서 이가 많이 갈리면 영구치는 이갈이에도 갈리는 양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 유치는 많이 갈리거든요. 여기 보면 앞니가 많이 갈렸어요. 신경이 많이 노출이 되겠죠. 그러니까 염증이 생겨서 빨리 뽑게 만들거든요. 이런 습관도 막아줘야 되죠. 그래서 예방이 중요하죠. 예방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공간을 없애게 하는 제일 많은 치과질환이 충치죠. 충치 예방이 제일 중요하죠. 한 가지한 가지 살펴보겠습니다. 어떤 게 더 맛있게 보이세요? 그런데 어린이들은 며칠 전에 TV를 보니까 단 것을 좋아할 수밖에 없대요. 왜냐하면 맛감각이 단 걸 좋아하게 되어 있대요. 그러니까 어린이들한테 ‘너 채소 먹어라, 채소 먹어라’ 진짜 어렵죠. 그렇지만 일단 어떠한 방법을 사용하든지 너무 단 것을 입안에 자주 섭취한다든가 계속 물고 다니게 하지는 말아야 되겠죠. 그래서 가급적 이쪽에서 이쪽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줘야 되죠. 그래서 어머니들한테 물어봤거든요. 보호자 분들 올 때 제가 물어봤어요. 단 것 좀 그만 먹이죠? 그랬더니 ‘둘 다 직장에 다니거든요. 그러니까 꼬마한테 관심을 가질 수 없다’ 라는 말씀이시죠. 또 어머니한테 물어봤어요. 왜이렇게 단 것을 많이 먹어요? ‘사탕, 초콜릿을 달고 다녀요’ 그럼 그건 누가 사주는데요? ‘아빠가 사줘요’, ‘할아버지가 사줘요’ 어머니가 ‘제가 사줘서 그런 것 같은데 다음부터는 사주지 말아야 겠어요’ 이런 부모님은 못 본 것 같아요. 그래서 할아버지한테 여쭤봤죠? 그랬더니 할아버지는 ‘이 녀석이 자꾸 떼를 써서 사줄 수밖에 없어요’ 이렇게 어린이가 충치가 생기는데는 원인이 있거든요. 그 원인을 없애야지 충치가 안 생길 수 있으니까 그 원인을 어머니들이 잘 보시기 바랍니다. 칫솔질이 제일 중요하죠. 어머니 한분 여기 모셔서 어린이 칫솔질 방법 한번 여쭤볼까요? 안 되죠. 유치만 있을 때는 어떤 방법이죠? 옆으로 닦는 방법이에요. 횡마법이라고 하죠. 그런데 우리가 이를 닦을 때 너무 힘을 줘서 좌우로 진동을 주면서 닦아야 되는데 왠지 실컷 닦아야지 잘 닦이는 것 같잖아요? 그러니까 연세 드신 분들은 이가 있으면 잇몸이 조금씩 내려가거든요. 잇몸이 내려가면 그 부위에 딱딱한 조직 말고 덜 딱딱한 조직이 노출되는데 그 부분을 계속 닦다보면 그 부위가 파지기 시작하죠. 그러니까 식사하시고 나면 ‘이쑤시개 어디 있지?’ 이렇게 물으시죠. 그다음이 불소예요. 돈 적게 들이고 충치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불소죠. 그래서 이런 저농도 불소는 집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45세 정도 이상에서 사용해야지 그전 나이가 적은 어린이가 사용하면 삼킬 수 있어서 몸에 안 좋거든요. 그다음에 치과에서는 고농도 불소를 사용해주죠. 그래서 충치를 막아주고 있고요. 이렇게 이가 있으면 홈 부위가 잘 썩게 되는데 이 홈 부위가 깊게 파여 있죠? 그래서 이 홈 부위를 메우는 치면열구전색제라는 치료를 해주면 이 홈 부위를 매워서 음식물이 안 끼게 되고 또 하나는 칫솔질을 하면 잘 빠지겠죠? 이렇게 해서 충치를 막아주고 있죠. 또 젖니가 빨리 빠진 경우에는 이렇게 간격유지장치라고 해서 공간이 없어지는 것을 막아줄 수 있고 습관이 있을 때는 습관을 방지시켜주는 장치 구호흡인 경우에는 또 장치가 다르고 습관마다 장치가 다르거든요. 그런 장치를 사용해서 습관을 빨리 막아줘야 되죠. 요즘 어린이들 운동 좋아하죠? 그래서 다칠 가능성이 많죠. 또 어떤 어린이들은 다친 데 또 다치고 해서 치아를 잃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길가다 보면 퀵보드 타고 다니는 어린이들 보면 너무 겁나요. 왜냐하면 중심이 앞쪽에 가니까 뭔가 조그만 거에 걸리면 그냥 앞으로 넘어지거든요. 인라인 스케이트. 저번에 정형외과 의사분이 그러더라고요. ‘요즘에 인라인 스케이트 때문에 제가 먹게 살아요’ 이래요. 너무 다치다보니까. 저도 손목을 다친 적이 있었거든요. 그런 어린이들한테는 이런 구강 보호기 이런 것을 해줘서 충격을 받은 것을 어느 정도 감소시켜 줄 수 있죠. 제가 말씀드린 것을 요약해드리면 이렇습니다. 유치가 조기 상실되면 어린이의 육체적 정신적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두 번째는 영구치가 예쁘게 배열되기 위해서는 유치의 관리가 필요하다. 세 번째는 정기적인 구강 검사로 치열의 평형 상태를 깨뜨릴 수 있는 치과질환을 예방하고 조기에 치료받아야 한다. 잘 기억하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