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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췌장암의 수술적 치료, 최선인가요 (강창무 교수)
반갑습니다. 외과 강창무 입니다. 여기 오신 환자분들, 보호자분들 겁도 나고 궁금하신 사항 여러 교수님들 이야기 듣고 희망을 가지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경우에 따라 실망을 하고 가시는 분들도 있는데 췌장암, 담도암 극복할 수 있습니다. 희망 잃지 않고 끝까지 싸워 이겨나가실 수 있습니다.
췌장은 어디 있을까 위치는 명치 뒤쪽 안쪽으로 췌장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몸 속 깊숙이 안쪽으로 중요한 부분이라 하나님이 숨겨 놓으셨습니다. 보시면 식도에서 음식을 드시면 위로 십이지장을 통해 나오는데 위를 들면 길쭉하게 췌장이 있고 간에서 담즙이 만들어져 나오고 담즙에서 소화효소가 나오고 담낭(쓸개)에 모아놓고 우리몸에 영양을 공급합니다.
췌장와 담도에 생기는 암이 췌장암, 담도암인데, 간안에 담도가 시작되니까 간내 담도암, 담낭암이 있습니다. 췌담도암은 췌장, 담도, 쓸개에 생길 수 있는 악성종양입니다. 간과 연관되어 있는 쓸개에 있는 암은 우간절제술, 좌간절제술을 동반하게 되고, 담도 췌장가까이 있는 암은 복잡한 근치술을 하게 됩니다. 위를 들추면 그 밑에 췌장이 길게 있고 면역을 담당하는 비장이 있습니다.
췌장은 생선처럼 앞부분을 머리 소장에서 영양분을 간으로 보내는 파란색 혈관이 지나가는 부분 옆 몸통, 그옆을 꼬리라고 합니다. 머리에 암이 생기면 담도가 막히겠지요 담즙이 배출이 안되니까 황달이 생깁니다. 췌장 뒤쪽에 생기면 췌장액이 잘 분비되는 길이 막혀서 췌장관이 늘어나고 소화가 안되고 몸무게가 이유 없이 감소되게 됩니다. 암이 앞쪽이 있으면 황달이 와서 병원을 찾아 오게 되는데 애석하게도 꼬리 쪽에 암이 오면 병원에 잘 오지 않게 됩니다. 더 커져도 증상이 없습니다. 전이가 되고 주변 신경을 침범을 하게 되면 계속적으로 불편하여 그때 병원에 오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환자분의 상태에 따라 일반적으로 수술이 가능한 경우 진행이 많이 안된 경우입니다. 큰 혈관 췌장 뒤쪽에 있는 암은 췌장꼬리와 비장을 절제하는 췌미부비장절제술을 하고 앞쪽에 암은 췌십이지장 절제술을 하게 됩니다. 보시면 췌십이장 절제술은 췌장두부, 담도, 십이지장, 위 절제 안하고 수술 효과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되어 우리병원에서는 위 십이지장 유문 보존 절제술을 하게 됩니다, 옛날에는 위 절반을 절제하였습니다.
저희 병원에서는 위 유문을 살려서 최근에는 위 기능을 살려 위 보존 췌 십이지장 절제술을 합니다. 수술해서 하고 암이 있는 부분을 보시면 십이지장, 담도를 따라 하얀 부분이 암으로 보입니다. 수술을 했으면 잘 내려가는 길을 새로 만드는데 췌장 담도 위 소장을 연결 새로운 길을 만들어서 췌장을 소장에 연결, 경우에 따라 위에 연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췌장 꼬리부분에 생기는 암은 췌장에 뒷부분 비장까지 같이 수술하게 됩니다. 암의 전이가 비장쪽으로 임파선으로 전이가 가능하게 때문에 비장을 수술하게 됩니다. 췌장뒤쪽을 비장과 함께 수술하였습니다. 항암 방사선 치료를 수술 후에 받았습니다. 진행되신 분들은 췌장암은 진단 당시에 수술할 수 있는 경우가 많치는 않습니다. 소화기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종양내과, 영상의학과 의사들이 모여 병기를 결정하고 수술 보다는 비 수술적인 방법이 효과가 있을지 충분히 토론을 하고 수술을 못하는 경우 수술 전 항암방사선 요법을 먼저 하고 수술을 하게 됩니다.
예를 보시면 혹이 있는데 췌장암이 큰 하얀 것이 혈관인데 췌장암이 큰혈관에 붙어 있으면 옛날에 다 포기 했는데 요즘은 항암 방사선 치료 먼저 하고 근치적 수술을 하게 됩니다. 종양 표지자도 항암 방사선 치료 하니까 줄어듭니다. 이럴때는 적극적으로 수술을 하게 됩니다.
수술 부분을 보시면 혈관을 보호하기 위해 재건을 하게 하는 수술을 하게 되고 근치수술을 할 수 가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상당히 조기에 발견된 췌장암, 조기에 암이 되기 전 단계는 건강검진을 요즘 하면서 많이 비교적 빨리 발견되고, 이럴 때는 크게 개복하지 않고 2007년부터 로봇, 복강경 수술 이용하여 하고 있습니다.
보시면 기존 개복과 비교하여 기존 개복수술보다 회복이 빠르고 상처가 적으니 빨리 회복하고 필요한 항암 방사선 치료를 빨리 받습니다. 지난 10년간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를 해보았더니 환자 상태만 좋으면 로봇, 복강경 성적이 좋다는 연구결과를 보고하고 확인하였습니다.
절제한 사진 보시면 췌장암 수술 했다고 보이지 않습니다. 계속 지금 연구발표를 하고 있고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췌장의 암이 되기 전에 발견된 분들은 삶의 질을 높이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췌십이지장 절제술 수술 잘 되신 분 사진인데 파란동그라미 안에 담도 재건할 차에 없던 것이 보였습니다.
전이된 췌장암이 보였어요 췌장암이 수술 가능해 보여도 수술 후 방사선 항암치료 했더니 3년 이상 회복 잘 하고 있어요 절대 포기하면 안됩니다. 67세 분 현재 72세 이신데 이분은 검은 혹같은 것이 보이는데 이분은 수술 전 이미지에는 수술 가능했다고 했는데 췌미부 비장절제술을 하였고 수술 잘 했는데 이미지에 보이지 않았던 병변이 보였어요
이 부분은 육안으로 암세포가 보여 수술하기 힘들었는데 항암 방사선 치료 하였더니 재발이 없어 이분은 11월이 되면 5년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다르게 바라는 대로 되실 수 있습니다. 절대 포기하지 말고 암과 싸워서 건강을 유지하시길 간곡히 바랍니다. 근치적 수술만이 장기생존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기적도 일어납니다. 적극적으로 치료 해서 암을 이길 수 있습니다. 암의 상태에 따라 맞춤형 치료도 가능합니다.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이겨나갈 수 있습니다,